[NBA PO] 뉴욕, 엠비드·맥시 듀오 앞세운 PHI에 재역전승…시리즈 기선 제압 성공

163 0 0 2024-04-21 11: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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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뉴욕이 필라델피아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웃었다.

뉴욕 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11-104로 이겼다.

뉴욕 닉스는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런슨(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조시 하트(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일스 맥브라이드(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3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엘 엠비드(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를 25-34로 마친 뉴욕은 2쿼터 들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맥브라이드가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켰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외곽포도 림을 갈랐다. 여기에 브런슨과 OG 아누노비도 득점에 가담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8-46, 뉴욕이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뉴욕은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다. 브런슨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것도 잠시였다. 뉴욕은 카일 라우리, 맥시, 엠비드 등의 고른 득점 분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5-24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쿼터 막판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게도 점수를 내준 뉴욕은 79-82로 리드를 헌납하며 3쿼터를 끝냈다.

뉴욕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보그다노비치와 맥브라이드의 3점슛이 림을 가른 뉴욕은 기세를 이어갔다. 엠비드와 맥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에 잠시 분위기를 내줬으나, 미첼 로빈슨의 득점을 급한 불을 껐다. 이후 하트와 아누노비의 쐐기 3점슛으로 긴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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