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두 김천으로 가는 이동경, 입대 전날 1골·1도움···울산 ‘3연승’ 질주

130 0 0 2024-04-29 02:30:5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경. 프로축구연맹 제공

입대 전날에도 활약상은 어마어마했다. 이동경의 1골·1도움 맹활약을 앞세운 울산 HD FC가 신바람 3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다. 7라운드 수원FC전(3-0 승), 8라운드 강원FC전(4-0 승)에 이어 3연승을 이어간 울산(승점 17점)은 시즌 5승(2무1패)째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달리는 군팀 김천 상무(6승1무2패·승점 19점)와 승점 차는 2점으로 유지했다. 반면 3연패를 당한 제주(3승1무5패·승점 10점)는 8위까지 떨어졌다.

제주는 전반에만 유효슈팅 7개를 퍼부어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서도 제주의 맹공은 계속됐다. 그러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혼전이 빚어졌고, 자신의 앞으로 공이 흘러오자 김태환이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제주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울산도 1분 만에 반격했다. 역습 상황에서 보야니치의 전진 패스를 켈빈이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울산을 이끈 선수는 이동경이었다. 29일 군에 입대해 삭발하고 그라운드에 나선 이동경은 후반 17분 주민규의 침투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전진한 뒤 직접 왼발 슈팅을 날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달려가는 엄원상을 향해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전달했고, 엄원상이 이를 골로 연결시키며 도움까지 기록했다.

시즌 7골·5도움이 된 이동경은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군에 입대, 선두를 달리는 군팀 김천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대구FC는 박창현 감독의 대구 감독 데뷔전에서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2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쳐 극적으로 승점 1점을 따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2위 포항 스틸러스(5승3무1패·승점 18점)가 7위 인천 유나이티드(2승4무3패·승점 10점)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13분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247
23세에 빅리그 우승한 이강인…박지성·김민재와 어깨 나란히 정든나연이
24-04-29 06:46
23246
SSG 최정 500홈런 앞으로… 14번째 만루포 부천탕수육
24-04-29 05:26
23245
‘황소’ 황희찬이 돌아왔다… 넉 달 만에 리그 11호 골 나베하앍
24-04-29 04:27
23244
"고맙데이" 내일 입대 이동경, 1골-1도움 피날레…울산, 제주에 3-1 역전승 스킬쩐내
24-04-29 03:56
VIEW
이제 선두 김천으로 가는 이동경, 입대 전날 1골·1도움···울산 ‘3연승’ 질주 릅갈통
24-04-29 02:30
23242
ABS ‘1호 퇴장’ 황재균이 인터뷰 자청한 이유는?…“잘못된 행동 맞지만, ABS 시기상조란 생각 지울 수 없어”[스경x현장] 이아이언
24-04-29 02:08
23241
클래스 다른 임성재, 국내서는 적수가 없네 날강두
24-04-29 01:39
23240
손흥민 16호골에도...토트넘, 북런던 더비 2-3 석패→UCL 진출 '적신호' 롤다이아
24-04-29 00:28
23239
'자책골-골대-골 취소' 안 풀리는 토트넘, 아스널에 0-3으로 끌려가는 중...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캡틴아메리카
24-04-28 23:47
23238
숨 고르고 있다 한순간 ‘폭발’…슈퍼팀 KCC가 더 ‘무서운 이유’ 손나은
24-04-28 23:07
23237
살라와 클롭 경기 도중 언쟁→前 리버풀 선수 "살라의 시대 끝! 이적해도 이상하지 않아" 비판 픽도리
24-04-28 22:04
23236
SON 빼고 토트넘 전멸 '충격'…북런던 더비 통합 베스트11, 온통 '붉은 색' 질주머신
24-04-28 21:05
23235
속공만 20점…‘무적함대’ KCC, 우승 향해 쾌속 항해 아이언맨
24-04-28 20:30
23234
“아스널 3-1로 토트넘 제압”···日 언론, 팔은 안으로 굽었네 해골
24-04-28 18:30
23233
황희찬, 이미 울브스 레전드 예약? '구단 역사상 PL 최다 득점 4위' 소주반샷
24-04-28 17:32
23232
'배준호 선발 활약' 스토크시티, 챔피언십 잔류 확정...백승호의 버밍엄시티는 강등권 와꾸대장봉준
24-04-28 15:59
23231
'제임스 30점' 레이커스, 덴버 제압…NBA PO 1라운드 3연패 뒤 첫 승 손나은
24-04-28 15:26
23230
이강인 택배크로스 득점 극찬→쿼트러플 도전 지속…루이스 엔리케, 15년간 PSG 최고의 감독 선정 손예진
24-04-28 14:44
23229
레이커스, 마침내 덴버에 승리...1번 시드 두 팀 나란히 승리 [NBA PO] 호랑이
24-04-28 14:44
23228
[NBA PO] ‘르브론 30점·AD 20-20’ LAL, 덴버에 반격의 1승···시리즈 전적 1-3 오타쿠
24-04-28 14:07
23227
"이강인 톱클래스 크로스" PSG 구한 극장 어시스트, 쏟아진 현지 극찬 손예진
24-04-28 12:58
23226
"리그1 우승 이끈 득점이었다"→PSG 루이스 엔리케, 이강인 환상 크로스 극적 동점골 극찬 애플
24-04-28 11:41
23225
"김도영 리드오프, 솔직히 아깝죠"…'나성범 복귀' KIA 타선 변동, 이범호 감독 구상은? 조현
24-04-28 08:27
23224
‘이강인 95분 극장 동점골 AS!’ PSG, 홈에서 르아브르와 간신히 3-3 무···사실상 리그1 우승 확정 가츠동
24-04-28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