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과, "나도 인간이다, 오르테가가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기회 살리지 못한 내 책임"

114 0 0 2024-05-17 00:1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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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실책에 대해 사과했다. 

토트넘은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4위 입성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했다. 반면 맨시티는 EPL 최초의 리그 4연패에 가깝게 다가섰다. 아스널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손흥민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후반 41분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결정적 실책이었다. 이에 일부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이 의도적으로 골을 넣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손흥민이 아스널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실수를 저질렀다는 황당한 비난을 한 것이다.  

이에 손흥민이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사과였다. 손흥민은 이브닝 스탠다드와 단독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맨시티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우리는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와 팀을 위해 가장 좋은 것에만 집중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다른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에 대해 "나도 인간이다. 맨시티 골키퍼는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자신을 정말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팀이 정말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회를 얻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서는 "올 시즌이 포스테코글루의 첫 시즌이다. 매우 긍정적이고,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아직 말하기는 이르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 훨씬 더 잘해야 한다. 나는 포스테코글루가 여전히 토트넘에서 많은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올인했다. 나는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처음으로 그것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클럽, 선수, 팬 모두가 나서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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