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된 5300년 전 청동기시대 미라

29 0 0 2024-06-06 20:3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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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등반가 부부가 알프스 등반 중 발견한 시신으로 처음엔 세계대전 중에 죽은 병사인줄 알았으나,

 

가죽 옷과 구리도끼가 발견되어 시신이 5300년 전 청동기시대의 사냥꾼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독일인이 발견해서 독일어로 외치라는 이름이 붙음







고고학자들의 연구결과 사망 당시 나이는 45세, 키는 160cm, 몸무게는 50kg

 

유전자 분석결과, 혈액형은 O형, 왼손잡이에 검은 머리칼, 고동색 눈동자를 가진 백인 남성임이 확인

 

 

건강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동맥경화 위험군에 하체에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었고 

 

유당불내증이 있는데다 치아상태도 좋지 않고 내장에는 담석과 기생충, 헬리코박터 균이 있었음.

 

또한 피부에 문신이 새겨져 있었는데 관절이나 상처를 입은 부위에 주로 새겨져있어 문신이 의료행위로 여겨진 것으로 보임.

 

마지막으로 죽기 전 먹은 음식은 염소고기와 밀알, 야채 등등으로 대식가였던 것으로 추정. 식사시간은 사망 30분 전





입고있던 의상을 보면 

 

부싯돌, 뼈로 만든 바늘, 돌칼과 풀을 엮어 만든 칼집 등등의 공구

 

곰과 염소, 양, 소등등 다양한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에다 건초와 풀을 엮은 외투를 입고 있었고

 

나무로 만든 롱보우와 돌화살 14개, 뼈 손잡이로 된 구리 도끼 (이 도끼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도구로 인정받음)

 

그 외에 여행에 필요한 식량과 비타민 보충용 과일, 진통제로 쓸 버섯 등등을 챙기고 있었으며

 

폐에서 꽃가루가 발견되어 오랫동안 산속을 걷고 있던 것으로 파악




사망원인은 왼쪽 어깨 아래에 돌화살에 의한 대동맥파열로 쓰러진 사이 뒤통수에 둔기로 인한 충격을 받아 사망

 

때문에 타살로 의심되며 가지고 있던 무기에서 4명의 혈흔이 발견되어 집단과의 전투 중 죽은 것으로 추정됨

 

 

 

요약하면 외치는 초기 농경부족에서 생활하며 사냥꾼으로 살다가 산속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죽었다는 결론.

 

마지막으로 Y염색체를 분석한 뒤 발견지 주변의 주민 3700명의 샘플과 비교한 결과 19명이 일치해서 외치를 공통조상으로 가진 사람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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