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개통 사기당하신걸까요? 힘들더라도 개통철회 해야할까요?

136 0 0 2024-06-30 02:4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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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은 이런 곳이 있다정도알았는데 첫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착잡하네요...

 

24일 친정엄마가 늘 다니시던 휴대폰대리점에서 인터넷 재약정을 하러 가셨다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보모님 두분다 아이폰 13을 개통하신 것으로 하고 아이폰은 매장에서 처리?하고(아미도 중고폰으로 파는 듯?), 지원금 및 기존 휴대폰 위약금 그리고 추가 발생하는 통신비용(지금 엄마 4만원 아빠 3만원대 요금제 사용중)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말에 홀리듯이 계약에 동의했다면서 이거 괜찮은거냐고 어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처음봐서... 휴대폰깡이며 내구제며 평생 듣도보도 못한 것들을 검색하면서 직장일에도 집중을 못했네요. 매장에 제가 직접 전화했을 때는 다 설명듣고 동의한거에다가 휴대폰깡 그런거 아니고 그저 영업실적을 올리려고 하는 거다 우리 남는 거 없다식으로 배째라는 듯이 나오고요... 친정엄마와 통화할때는 꼭 다시 와서 요금제 설정을 다시해야한다는 둥 이렇게  설득하고 있더라구요. 

 

 아까도 썼지만... 진짜 전 이런건 처음보거든요... 무조건 사기라고 하기에는 지난 20년동안 친정 부모님 휴대폰 상태 안 좋아질 때마다 AS 센터마냥 초기화해주고 설정 바꿔주고 그러던 담당자라.. 안면몰수하고 그랬을까? 하는 인류애?에 대한 희망때문에 더 혼란스럽네요.

 

 심지어 계약서며 이런것도 받아오신게 없고 그냥 서명에 사인 한번하고, 청력장애가 있는 아빠 대신 동의 위한 녹취 하셨다고 하고요.

여러모로 찜찜해서 개통취소를 하고 싶은데... 70넘은 친정 엄마가 그 과정을 어찌 진행할까 싶어요... 일단 저도 타지역이라 토요일 저녁까지는 직접 가기가 굉장히 힘들고요... 쉽게 오프를 낼 수 있는 직장도 아니어서요...

 

제가 정말 궁금한건...

 

1. 사기..? 당하신건가요? 아니면 좀 과격한 영업 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일단 유심칩등은 새로 발급 받거나 하지 않았어요. 물론 새기계도 새로운 계약서도 없고요, 신분증도 스캔후 돌려 받으셨다고해요. 지원금조로 받기로한 금액은  보급형 자급제폰을 두대 구매하기에 5% 부족한 금액정도긴하네요... 너무 찜찜해서 지금 실사용하시는폰(A42) 가 수명을 다하면 자급제폰으로 해드리려구요...

 

2. 개통취소... 하고 싶긴한데 노령에 항암치료중이신 엄마나, 청각장애로 의사소통 불가한 아빠가 직접 해결하실 수는 없고, 제가 올라가봐야 주말일것 같아서... 취소도 여의치 않을 것 같아요. KT 고객센터에서는 대리점이랑 잘 합의해보라고 했다고 하네요... 개통취소는 내용증명보내는 것 도와드리고- 원격으로 이게 가능한지 몰라도- 온라인으로라도 민원 접수하면... 가능은 할까요? 

 

3. my KT 고객센터에 두분 아이디로 들어가본 결과 새로운 기기에 대한 계약도 아예 존재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개통은 이미 24일에 이루어졌다고 들었구요... 개통만하고 실사용 안하면 원래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것인가요? msafer를 권장해드리려고 해도... 두분다 공공인증서... 그런거 할줄 모르신다고만 하네요... 

 

잠이 오질않아 뒤척이다가 출근 준비 해야하는 시간인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스처 가시다가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답을 가지고 계신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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