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주관적 그림 잘 그리는 만화가들 .jpg

68 0 0 2024-07-14 21: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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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의!




1. 호리코시 코헤이
구도도 안잡고 한번에 그리는거 보고 진짜 대단하다 느낌
데포르메가 개성있지만 그렇다고 인체나 투시를 틀리지 않고 부자연스럽지도 않음
탄탄한 기본기가 큰 장점. 신세대 작가라 그런지 채색은 cg로
소년만화에 최적화된 그림체
전작 (짤린거...) 보면 잘 그려도 이정도는 아니던데 뭘 어떻게 했길래...




2. 오타카 시노부
선 쓰는게 매력적. 휙휙 긋는 듯 하지만 매우 섬세함. 심지어 작업속도도 빠른 괴물
스모모모부터 마기까지 발전하는거 보는게 별미
액션씬을 굉장히 잘 그리고, 미형 캐릭터를 잘 그림
순정만화부터 사도 왕도까지 다 어울릴듯한 그림체





3. 무라타 유스케
명실상부. 천재에 노력이 얹어지면 이렇게 됨
7일 내내 그림을 그릴 정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이 많음
자연스레 따라오는 엄청난 실력
자칫 특징이 없는 그림체로도 보일 순 있지만 그게 특징
00-10년대 만화가 중에선 단연 탑인 실력
화려한 색감이 그림체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




4. 오바타 타케시
명실상부2 자신의 그림체를 선 긋는것까지 바꿔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 반실사 데포르메 다 가능한 올라운더
마카로 옷 채색하는게 거의 기적 수준 주름을 펜으로 안 그리고 그냥 마카로 주름묘사를 한다
그를 거쳐갔던 어시들은 다 그의 화풍이 묻어나있음 (ex 원펀맨 그림작가, 디그레이맨 작가)




5. 토가시 요시히로
치킨그리고 힘빠진짤과 콘티연재 덕분에 과소평가 받는 분
지맘대로 그리는 면이 있긴 하지만 공들여 그리는 그림은 엄청나다
헌터에서 힘을 조금(어쩌면 많이) 빼고 그리는 경향이 있다. 작가 전작 유유백서를 보면 토가시의 왕도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예리하고 날카로운 컷들이 있음
90년대 그림 러버들이 정말 좋아하는 작가
못하는건 채색뿐
토가시가 대가리에 힘주고 그린 그림이 있긴한데 경우에 따라 혐짤로도 보일 수 있어서 안들고옴





6. 키시모토 마사시
투시원근으로는 이분을 따라올 자가 없는 그런사람
투시말고도 빠싹한 인체나 여성남성 차이없는 데포르메 등
다른걸로 까도 그림으로만은 아무도 못 깐다
무슨 짓을 하면 이렇게 투시를 잘 그리지 할 정도로 정말 잘 그림 뼈를 깎아야 하는걸까
아마도 많은 만화가,일러스트 지망생들의 워너비





7. 모리 카오루
복식덕후
그냥 그림으로 보면 설명이 다 된다
심지어 만화에서 퀄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열정의 오타쿠.... 이런 오타쿠가 참된 오타쿠 아닐까






8. 오토모 카츠히로

끝판왕.
제대로 된 배경, 컷 연출, 동세 등등을 거의 처음으로 신경쓰기 시작한 작가
항상 궁금했다 작화탑 만화가들이란 글에는 왜 이 작가가 없는지
데즈카 오사무의 화풍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 80년대, 지금의 만화를 있게 해준 센세이션한 작화를 선보인 분
이분이 아니었다면 일본만화계는 10년정도 멈칫했을 것



특별히 3장 ㅎㅎ)




너무 유명한 미우라 켄타로 이노우에 다케히코 토리야마 아키라 등은 뺐음


테라지마 유지(나그랑 그만입혀)랑 아라카와 히로무. 클램프, 박무직, 김정기, 문정후 분들도 정말 잘 그린다 생각하는데 

이분들까지 쓸 힘이 바닥났음






출처 -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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