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2년 동안 경찰 일을 했다.
한번은 지방법원 판사의 차를 과속 때문에 세웠는데 그는 음주운전이 의심되었다.
지역 군청 직원들을 위한 성대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막 끝난 직후였다.
그 당시의 나는 경찰일을 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을 때였다.
내가 차에 다가갔을 때 그 판사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내가 누군지 알아?' 였다.
난 건방진 풋내기였기 때문에 '아뇨, 혹시 기억상실증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부모님이 이름을 한번도 안 불러주셨어요?' 라고 했다.
그는 얼굴 전체가 새빨개졌었다.
나는 그를 차에서 내리게 해서 음주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테스트에 실패해서 그를 체포했다.
내가 근무하던 작은 마을이 떠들석해질 만한 큰 뉴스였지만 난 신경 쓰지 않았다.
난 그저 내 할 일을 했을 뿐이고 그는 명백히 선을 넘었으니까.
그는 자리에서 쫓겨났고 나는 표창장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보안관(당연히 판사와 개인적이 친분이 있던)이 날 씹어 댔고 그곳에서 9년은 더 있어야 했다.
그러다 시에서 새 서장 자리에 날 추천해주었고 이후 22년을 더 일했다.
나는 계속해서 내 양심을 지켰다.
아무도 법 위에 설 수는 없다. 나조차도. 얼마 전에 과속 딱지를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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