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비 매튜스(1승 1패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매튜스는 현재까진 홈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의 매튜스라면 5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충분히 할수 있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가즈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 부진이 계속 나오는 중이다. 4개의 안타는 반성해야 하는 부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소방수 그리핀 잭스의 역할이 대단히 크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13승 9패 3.72)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7일 보스턴 원정에서 7.2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8월 한달간 4승 1패 2.94의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아진 편인데 지금의 베리오스라면 6~7이닝 3실점 내외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장타 제로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 결정적 병살타 2개는 상당히 컸다. 2.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것 같다.
양 팀의 전날 경기는 의외로 투수전이었다. 이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도 없지 않은 편. 홈 경기의 매튜스는 또다른 토비아스 마이어스를 기대할수 있고 베리오스는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토론토가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의 부진이 8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데이비스 마틴(2패 2.9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틴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타입의 투구가 최근 이어지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에서의 마틴은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는 투수라는걸 부인할수 없을듯. 전날 경깅서 캐넌과 투산을 공략하면서 JD 마르티네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게 다행스럽다. 그러나 투싼 상대로 1점으로 그친게 아쉬움이 있는 부분.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애드윈 디아즈를 3연투 시킨 이유를 모르겠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6승 9패 4.3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퀸타나는 8월의 부진을 막판에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원정에서 반등을 해냈다는것 자체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메길 상대로 1회말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식물 타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2경기 연속 모든 타점이 베닌텐디의 손에서 나왔다는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그나마 투싼 혼자 4이닝을 책임져 준게 다행스럽다.
가라앉아버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이 살아날수 있는가.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 보인다. 퀸타나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마틴의 투구는 나름 홈에서 버텨볼만 하지만 전날 캐넌이 무너지기도 했고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신뢰하는게 아니라고 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디 브래드포드(4승 2패 3.3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브래드포드는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쾌투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어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나다니엘 로우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타격이 전혀 살아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조쉬 영이 너무 부진한것도 한 몫을 하는 중. 막판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데인 더닝은 작년이 원 히트 원더였던것 같다.
홈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6승 6패 4.3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6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에스테스는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원정에선 QS를 기대하기 힘든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더닝 두 우완 투수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8점을 올리는 홈런군단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원정에서 보여주는 타격감은 놀라울 정도. 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이 반갑다.
최근 오클랜드가 원정에서 보여주는 타격은 무서울 정도다. 그러나 좌완 상대 타격은 조금 좋지 않은 편이고 브래드포드는 그 약점을 찔러 들어갈수 있는 투수다. 에스테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원정 약점이 확연한 투수이기도 하고 텍사스의 승리조는 믿을수 있다. 상성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매튜 보이드(1승 2.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홈 경기 투구는 계속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보이드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 후반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3안타 4타점을 올린 조쉬 네일러는 최근 7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의 홈런 허용이 아쉽다.
투수진의 난조가 4연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루이스 오티즈(5승 4패 3.3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6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티즈는 8월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정 투구는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타격감만큼은 매우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2경기 연속 야수진은 정말 해줄건 다 해주고 있는 중. 그러나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이야말로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일지도 모른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은 상당히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피츠버그 타선의 좌완 공략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일듯. 무엇보다 최근 피츠버그는 불펜이 제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불펜 하나만큼은 확실한 팀이다. 그리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불펜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15승 4패 2.58)이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타선이 일찍 터지면서 조금 긴장도가 떨어진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워낙 홈 야간 경기에 강점이 탁월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하우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케리 카펜터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특유의 후반 경기력이 살아난게 다행이다. 문제는 역시 선발 공략일듯. 잘 버티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무너진 불펜은 항상 이때가 문제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닉 피베타(5승 9패 4.61)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1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피베타는 8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최근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원정의 피베타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즈와 밀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역시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강한 특징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 따윈 장타로 다 누를수 있는 법. 그러나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켄리 젠슨의 블론 세이브가 아쉽다.
보스턴의 타선은 편식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우완에겐 강하지만 좌완에게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스쿠발 공략이 매우 힘들듯. 관건은 역시 디트로이트 타선이 살아나느냐인데 피베타는 하우크와 투구 스타일이 상당히 상이한 투수고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유독 스쿠발 등판시 타자들이 힘을 내는 타입이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 붕괴가 대패로 이어진 탬파베이 레이스는 셰인 바즈(1승 2패 3.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즈는 컨디션 난조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바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호투도 충분히 기대해 볼 여지가 많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와 에스트라다 상대로 얀디 디아즈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에 위안을 받아야 할듯 하다. 중심 타선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6.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한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랜디 바스퀘즈(4승 6패 4.5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스퀘즈는 역시 마이너리그 체질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원정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인데 낮 경기 방어율 6.39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부터 타즈 브래들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하는데 성공해 보였다. 중심 타선이 살아났을때의 위력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에 태너 스캇을 등판시켜야 하나 싶다.
시작부터 브래들리가 무너진건 탬파베이로선 완전히 오산이었다. 그러나 바즈의 투구는 브래들리와 다를듯. 하지만 원정에서 살아난 바즈퀘즈 역시 호투를 기대해볼법 한 상태다. 이번 경기는 후반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최근 샌디에고는 불펜전에선 그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는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막판 추격이 실패로 끝나버린 워싱턴 내셔널스는 DJ 허즈(2승 6패 3.8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허즈는 8월 한달간 1승 2패 2.22 피안타율 .189로 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졌었다. 홈에서의 허즈는 일단 5이닝을 2실점 이하로 막아줄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와 밀러 상대로 딜란 크루스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최근 타격감 만큼은 진국임을 증명해 보였다. 그래도 9회말 2사 1,2루의 동점 찬스에서 딜란 크루스가 삼진을 당한건 아쉬움이 남을듯. 4.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탯 조정은 참 잘하고 있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6승 4패 3.1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아사드는 투구 내용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낮 경기에서 3승 1패 2.79 피안타율 .217로 강하다는 점은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2회초 제이크 어빈 상대로 코디 벨린저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몰아친 컵스의 타선은 최근 타격감 자체는 대단히 좋은 편이다. 문제는 3회부터 9회까지 완벽하게 틀어막혔다는데 있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이슨 밀러를 절대로 9회에 올리면 안될것 같다.
허즈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고 아사드는 낮 경기에 확실한 강점을 가진 투수다. 두 투수 모두 장점은 확실한 편. 그렇지만 컵스의 타선은 최근 파괴력도 좋고 무엇보다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팀이라는걸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 물론 워싱턴의 타선 역시 좋은건 사실이지만 화력전으로 가면 결국 마지막에 웃는건 컵스가 될 것이다. 힘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시카고 컵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오스틴 웰즈의 원맨쇼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윌 워렌(2패 9.6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렌은 원정의 호조를 홈에서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즉, 홈 경기의 워렌은 현재 필패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오브라이언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 양키스의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오스틴 웰즈는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레이 홈즈의 퍼펙트 세이브가 반갑다.
투수진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일 깁슨(7승 6패 4.54)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깁슨은 8월 한달간 2패 6.91이라는 최악의 한 달을 보낸바 있다. 특히 원정에서 계속 흔들리고 있는데 낮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과 커즌스 상대로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3개의 병살타는 너무나도 컸다. 2.2이닝동안 2실점을 내준 불펜은 웰즈에게 2점 홈런을 맞은게 추격의 의지를 꺾는 한 방이 되어버렸다.
홈에서 약한 워렌과 원정에서 약한 깁슨의 대결은 자강두천이라고 할수 있다. 타격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렇지만 워렌은 홈 경기 등판시 초반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있고 이 점이 경기의 흐름 자체를 초반에 넘겨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콜로라도의 연패도 그렇게 끊겼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알투베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키쿠치 유세이(6승 9패 4.3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2이닝 2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쿠치는 투구 내용에 비해 아쉬운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홈에서의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는 기대할수 있고 무엇보다 그가 등판할때 팀 경기력이 올라간다는게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 상대로 벤 개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세스 루고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게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요인이 되었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 부분. 팀 노히트 노런을 날려버리고 9회초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불펜은 예년의 위력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콜 레이간스(10승 8패 3.28)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7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레이간스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원정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유독 서부지구 팀만 만나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무너진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램버 발데즈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묶여 있다가 9회초 터진 폴 데용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혔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이번 시리즈의 타격 부진은 심각하다고 해야 할 레벨.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9회에 제임스 맥아더를 등판시키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확인시켰을 뿐이다.
이번 시리즈는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휴스턴에서 달라진 키쿠치라고는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좌완 상대로 나름 강점이 있고 레이간스는 유독 서부지구 팀만 만나면 바보가 되는 투수다. 이번 경기 역시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은데 시리즈 내내 불펜의 우위는 휴스턴이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휴스턴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 난조로 더블 헤더를 모두 내준 신시내티 레즈는 페르난도 크루즈가 오프너로 나서는 불펜 데이를 행한다. 선발 투수들의 이탈도 크고 원래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카슨 스파이어스를 전날 경기에 등판시켰기 때문. 문제는 더블 헤더 다음 날의 불펜 데이라는 점이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4점과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의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한 레벨이다. 특히 후반부의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는 중. 2경기 내내 막판이 문제인 불펜은 기대를 내려놓는게 좋을 정도다.
더블 헤더를 모두 가져간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랭키 몬타스(6승 9패 4.6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몬타스는 이적 이후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는 몬타스에게 친정팀 상대인데 그 점이 몬타스에겐 충분히 부담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각각 5점과 1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1차전에서 드러난 병살타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듯. 더블 헤더에서 불펜 소모가 훨씬 적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금의 신시내티 타선으로 몬타스 공략은 쉽지 않다. 전날의 흐름이 이어질듯. 결국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믿어야 하지만 혹자의 말마따나 믿을게 따로 있다. 특히 마무리가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12승 6패 2.7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러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전에 비해 압도감이 떨어진 편인데 이번 경기도 기대치가 딱 6이닝 2실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존슨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이 심각한 레벨이다. 특히 선발 공략이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하는 경기는 깔끔하게 망하는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8승 7패 3.5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7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홈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8월 2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긴 했지만 원정의 프리드는 아무래도 기대가 조금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시작부터 수아레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역시 홈런의 팀임을 입증해 보였다. 2경기 연속 좌완 공략에 성공했다는건 분명 반가운 소식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무적의 마무리를 아낀게 다행스럽다.
이번 시리즈에서 애틀랜타의 타선은 필라델피아의 좌완 투수들을 확실히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우완 투수인 윌러 공략은 쉽지 않을듯. 허나 현재 필라델피아 타선을 고려한다면 애틀랜타 선발이 프리드인 관계로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다.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인데 두 팀이 대결했을때 접전이 되면 필라델피아가 우위를 차지하곤 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끝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4승 3.9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 말해주듯 예년과 다르게 원정 부진이 가속화 되는 중이다. 반면 홈 경기에서 강점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그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다저스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9회말에 4점을 올린건 이번 경기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왈드의 부진이 대단히 뼈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개빈 스톤(11승 5패 3.33)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6일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톤은 최근 3경기동안 19이닝 8안타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문제는 금년 애리조나 상대로 극도로 약한 투수였고 원정 경기는 종종 무너진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대활약이 무서울 정도다. 43호 홈런으로 전인미답의 43-4.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는 매 경기 1홈런-1도루를 적립중. 그러나 커쇼의 조기 강판 이후 8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의 불펜 운용이 대단히 까다로울 것이다.
전날 경기는 다저스가 무난히 이겼어야 할 경기가 막판에 크게 흔들려버렸다. 이 여파는 이번 경기에 미칠듯. 스톤은 애리조나 상대로 영 상성이 좋지 않고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다. 물론 켈리 역시 금년의 투구는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긴 하지만 홈 경기의 투구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 무엇보다 현재 두 팀의 불펜 소모도를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나 다음 경기에서 다저스는 불펜 운용을 가히 포기해야 할 레벨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펠트너(1승 10패 4.9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7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펠트너는 홈에서 강한 특징은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펠트너라면 홈에서 5~6이닝을 3실점 내외로 충분히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도밍게즈 상대로 브렌단 로저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역시 투수진 레벨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는 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정적 실점을 계속 허용하는 앙헬 치빌리의 기용 타이밍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6승 9패 4.3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6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크레이머는 8월 들어서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다만 원정이라는 점, 그리고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 소지가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감버와 치빌리 상대로 엠마누엘 리베라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살아나고 있는 편. 15타수 4안타의 득점권 집중력을 더 올릴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감은 크게 엇갈렸다. 콜로라도 타선이 수아레즈를 공략하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크레이머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야기. 물론 펠트너는 홈 경기에 강점이 있고 아직 볼티모어의 타선은 좋을때의 타격감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지만 1차전에서도 그랬듯 불펜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8회말의 기적을 만들면서 역전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슨 블랙(1패 8.79)의 메이저 복귀가 유력하다. 5월 2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 이후 바로 마이너로 내려갔던 블랙은 마이너리그 투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특히 8월에 안정감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아담 올러에게 막혀 있다가 8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맷 채프먼의 3타점 2루타가 유일한 득점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힘들어 보인다. 8회말 1사 만루에서 3구 삼진을 당한 마이클 콘포토는 하마터면 대역적이 될 뻔했다.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라이언 워커의 마무리가 도발보다 더 나아 보인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에드워드 카브레라(2승 6패 5.6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카브레라는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진하게 겪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까지는 반등이 쉽지 않을듯. 2이닝 3실점으로 올러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8회말 2사 만루에서 소리아노로 투수를 바꾸면 안되는거였다.
전날 경기는 양 팀의 불펜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블랙이 대단히 불안한 투수이긴 하지만 마이애미는 하산 후유증이 있고 전날 올러에게 고전한 샌프란시스코 타선 역시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힘들어 보인다. 이번 경기 역시 후반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불펜의 우위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10승 12패 3.41)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6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 역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인데 시애틀 상대로 원정에선 강했지만 역시 홈이라는 점이 더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조지 커비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더 좋아졌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그러나 후반 4이닝을 봉쇄당한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4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냥 몰락해 갈 뿐이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언 우(6승 2패 2.05)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우는 8월 한달간 2승 1패 1.59에 피안타율 .164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해 보였다. 문제는 7월 13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지금의 우라면 완전히 다른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데게리에게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보여주면서 훌리오 로드리게즈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홈에 비해 더 좋은 원정의 타격을 과시해 보였다. 일단 장타가 필요할때 터져준다는 점은 주목 포인트.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 타선이 커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는 1회초부터 5점이 나오는 바람에 평소에 비해 커비의 투구가 무뎌진 경향이 컸다. 이번 경기에서 비슷한 행운을 바라는건 무리일듯. 물론 우가 이전 에인절스 원정에서 부진하긴 했는데 당시엔 부상을 안고 있던 상태였고 지금의 우는 다르다. 게다가 시애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꽤 강점이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출처 - 9월 1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