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내가 있었다. 이 남자의 취미는 TV로 야구 중계를 시청하는 것이다.
어느 날 아내와 함께 야구 중계를 보고 있는데, 한 타자가 타석에 등장하자 사내가 입을 열었다.
" 타율 이 3할이라...제법 하는 놈이네."
이러자 아내는 "타율 3할이 뭔데 그래?" 하고 물었다.
"타율이 3할이면 쉽게 말해서 타석에 10번 서면 그 중 안타 를 3번 치는 걸 말해. 그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걸로 인정 받거든. 만일 타율이 4할이 되면 엄청난 거지."
이렇게 부부가 야구를 시청하는 동안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아들이 학교에서 행한 받아쓰기 에서 40점을 받았지 뭔가? 아내는 아들에게 쿠사리를 줬다.
"이 녀석! 40점이 뭐니? 40점이! 100점을 맞아야지!"
이러자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40점이면 4할인데, 좀 봐 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