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찔한 비행기 사고.

아메리칸항공 소속 비행기의 엔진에 새가 날아드는 사고라네요.





뉴욕 라구아디아공항을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더글러스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A321 여객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공에서 오른쪽 엔진을 향해 새 한 마리가 빠른 속도로 빨려 들어 

오른쪽 엔진 하나를 완전히 잃었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동시에 엔진 내부에서부터 불꽃이 보였고,

 

작은 폭발이 몇 번 발생하고, 눈에 띄게 큰 화염이 엔진 주위를 감쌌고...







사고 비행기의 기장은 침착하게 비행기의 비상 엔진을 가동시켰고, 이후 경로 변경을 통해 JFK국제공항에 무사히 비상 착륙했다.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류와 비행기가 충돌하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는 항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사고로 꼽히는데 

미국에서는 매년 1만 3000건 이상의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하며, 심각한 경우 엔진 손상 및 동체 파손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우

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600여 건의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







세계 항공시장이 조류 충돌 대응에 매년 1조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