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른 부서 직원 중 현지인 한 명이 주변에 있는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로 이직을 시도 했습니다.
연봉을 무려 40% 가까이 올리기로 한 것 이었죠.
마침 그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저희 회사 인사담당자가 전에 데리고 있던 직원이라
저희 회사 인사담당자가 연락을 했습니다.
" 아무리 사람 뽑는게 급해도 연봉을 40% 씩이나 올려서 데리고 가는 것은 너무 한 거 아니냐? " 라는 항의성 이었죠.
사실 그 회사가 아예 관계가 없는 회사도 아니고 그 회사의 임직원들 대다수가 저희 회사를 거쳐간 사람들이고,
또 여러 가지로 회사에서도 편의를 많이 봐줬던 상황이라 뒤통수 맞은 느낌 이었죠.
그랬더니 그 쪽에서 하는 말이,
" 우리는 자기 연봉이 그 정도 수준이라고 해서 그거에 맞춰준 것 뿐이다 " 라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그 지원자가 제출했던 급여명세서를 보여줬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이 지원자가 급여명세서를 위조했더군요.
금액을 싹 바꿔서 마치 원래 연봉 보다 40% 정도 더 받는 것 처럼 위조를 한 것 이었죠.
저 쪽 회사도 놀라고 저희 회사도 놀란 상황.
결국 저 쪽 회사에서는 입사 취소.
저희 회사에서는 해고 조치가 내려 졌네요.
이 동네에서는 나름 높은 연봉을 받고 있었는데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버렸네요.
그 친구가 가진 직무로는 이 동네에서 갈 수 있는 회사가 거의 없으니 당분간은 일하기 힘들겠죠.
아예 엉뚱한 곳 이라면 모를까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 회사와 저희 회사에 대해서 잘 아는데,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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