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2억' 아파트에 '샴푸도둑'이라니"…원베일리 공용품 지급 중단

167 0 0 2025-05-01 02: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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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 사우나 공간. 래미안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평당 2억원을 돌파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초고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가 커뮤니티 사우나 내 공용 비품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측은 사우나 입구에 ‘공용품 지급 중단 안내’ 팻말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에 따라, 재고 소진 후 비누와 치약을 제외한 모든 공용품 제공을 중단한다"고 적혀 있다.

치약과 비누, 면봉 등 일부 필수품은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해당 품목들도 재고가 소진되면 사라질 전망이다.

사우나 공용품 제공이 중단된 원인으로는 일부 입주민들의 비상식적인 사용 행태가 지목된다.

약 1200명이 모여있는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는  "샴푸를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있고, 세제 대신 샴푸로 빨래까지 해가는 경우도 있다"   는 제보가 올라왔다고 전해진다. 

관리업체 관계자도  "일부 입주민이 공용 샴푸를 펌핑해 가져가는 사례가 반복됐다.  다른 주민들은 개인 용품을 가져와 공용품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234.85㎡ 공시가격은 110억 9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전용면적 84㎡가 60억원,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33㎡가 106억원에 신고가 거래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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