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유럽은 지금...아직 진짜 여름은 오지도 않았다

146 0 0 2025-05-03 05: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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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더위에 유럽은 지금...아직 진짜 여름은 오지도 않았다 / YTN


때 이른 더위에 도심의 분수대가 더욱 북적입니다.

아이들과 강아지들은 물장난에 신이 났습니다.

프랑스 기상청은 현지 시간 1일 파리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5월 1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05년의 28.7도였습니다.

[비앙카 루딘 / 프랑스 거주 스웨덴 학생 : 걱정돼요. 제가 온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너무 빠르게 많이 더워지고 있잖아요. 그래도 지금은 (햇볕을) 즐기고 있어요.]

프랑스 북부 릴의 기온은 28도, 북동부 랭스는 30도, 중동부 리옹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중북부 지역 전체에서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았습니다.

독일 베를린과 쾰른의 호숫가는 벌써 수영과 일광욕,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곳곳에서 28도까지 기온이 올랐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햇살이 마냥 반갑습니다.

[라모나 클링크뮐러 / 독일 반제 호수 방문객 : 정말 좋아요, 환상적이에요. 햇빛이 이렇게 가득한 날이라니, 게다가 오늘이 5월 1일이잖아요. 정말 너무 행복해요.]

노동절 휴일을 맞은 도심 공원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영국 런던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29.3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역시 5월 1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한나 스트레인지 / 영국 런던 시민 : 날씨가 정말 좋아요. 하지만 좀 덥고 한동안  정말 너무 건조했어요. 그래서 좀 걱정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제트기류가 최근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고기압이 유럽 상공에 머물러 맑고 건조한 날씨를 형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상 고온 현상이 예년보다 일찍 발생했지만, 주말인 3일과 4일 사이 날씨가 악화하면서 기온은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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