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코올 음료보다 대마초 음료 더 마셔..."농업법 허점 탓"

155 0 0 2025-05-12 12: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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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외직구 등 통해 국내 반입하면 처벌받을 수 있어" 최근 미국에서 알코올 대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수가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지난 2018년 통과된 농업 법안의 허점을 활용해 대마초 음료 제조업체들은 비교적 적은 규제 하에 빠르게 전국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주에서는 법안의 모호한 문구를 해석하고 자체적인 규제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마초 성분을 함유한 음료 캔( CANN ). (사진=회사 홈페이지 캡처)
사업 초기에는 음료 제조업체들이 대마초를 음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대마초는 미국에서 통제 물질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제한적이고 금융 지원도 어려웠다. 

그러나 2018년 개정된 농업 법안이 건조 중량 기준으로 델타-9   THC ( Tetrahydrocannabinol )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의 생산을 합법화했다.

외신은 이 법안이 대마에서 추출한  THC 를 사용한 음료가 여전히 환각 효과를 줄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THC 는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하나며,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내는 주 물질이다.

지난 2020년 미국의 대마 유래   THC   음료 시장은 약 40만 달러(약 5억5천700만원) 규모였지만, 지난해에는 3억8천200만 달러(약 5천323억원)으로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5억7천100만 달러(약 7천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THC  음료 제조업체는 기존 대마초 업계에 비해 훨씬 적은 규제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너무 느슨한 규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인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시장에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시장 성장이 가로막힐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마초 음료는 처음에는 몇몇 대마초 판매점에서만 판매됐지만, 현재는 30개 이상의 주에서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캔( Cann )은 초기에는 대마초에서  THC 와  CBD 를 추출했지만, 2022년 미네소타에서 대마 유래  THC  제품 판매를 명확히 허용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제품을 확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신은 각 주의 규제가 다르며, 연방 정부가 언제든지 대마를 다시 불법화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 강조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73843



0.3% 이하 인데 환각 효과가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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