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와 집사람의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126 0 0 2025-05-22 02: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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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두개
껍질째 넣은 감자로 만든 감자버섯야채스튜
연두부
생으로 먹는 당근



우유와 치즈 그리고 굴소스와 치킨스톡으로
조려내서 꾸덕하고 맛있습니다

감자는 껍질째 미리 4등분하여 반숙정도로 쪄두고
마지막에 넣어야
물기가 스며들지 않아 부서지지 않고
떡처럼 쫀득쫀득해집니다
풍미도 훨씬 진해집니다

제가 드디어 31바지를 슬슬 찾기 시작하니까
집사람도 다이어트를 하신다 하시더군요
아무리 봐도 집사람은 뺄 곳이 없으시거든요
요가나 필라테스도 오래하셨고
전국 산이란 산은 전부 타셨고
몸도 좋으시고

같이 
곧있을 집사람 환갑에 
둘이서 몸사진 찍어보자고 
서로 키득거렸었구요







집사람은
생두부 4/1모
닭소시지 한개와 닭가슴살 2/1쪽
삶은계란 한개
볶은김치
삶은양배추
생으로 먹는 피망 4/1쪽씩과
오이반개 사과 4/1개
남편표 병아리콩볶음
볶은김치 


제가 보기에 저러면
재료들의 손실도 많아지고
보관도 귀찮아지고
자른걸 또 먹어야되서 쉽게 질리고
잔손이 엄청가서 준비하다 지치는데 
하고 생각했지만

우리집은 저나 집사람이나 아이들이나
전부 각자 요리하는 스타일이고
해먹고 싶은건 직접들 하는 스타일이고
뭐 왜만한건 다들 알아서들 하는지라
절대 참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원칙적인 주방과 가정의 주인은
집사람 이시니까요
나중에 한데묶어 통에 담아와서
스튜나 생으로 먹어두되죠 뭐

운동은 이제 70키로대 돌입하면서
강도를 미친듯이 올려가고 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랜시간 운동이라곤
전혀 하지않고
매일 소주맥주 섞어서 반주로 즐기던 날들이
너무 오래되었는지라
체력이 바닥이란걸 인지못하고
어릴적 운동하던 스타일로 
밀어붙였더니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등을 아주오래 
복용해오고 있을정도로 
고혈압이 중증이었음에도

운동성 저혈압 쇼크와 
호흡곤란을 동반한 쇼크성 사지마비
심한 현기증을 동반한 눈꺼풀 마비까지
한번에 오네요

젊을때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미친듯이 훈련하고도
작은 짬이라도 나면 
몰래 술 퍼먹으러 다녔었는데 말이죠






운동성 저혈압 쇼크 후 
10분 경과 후 
15분 경과 후 혈압계입니다

운동성 저혈압은 보통 다리 올리고 30분 정도
휴식하면 원상태가 되야되는데
기력과 체력이 원체 딸리는지 
쉽게 컨디션이 안올라와서
운동진행을 연속 6시간을 오늘도 못넘겼습니다
도중에 손님들도 왔구요
운동하다 끊기는게 참 답답한데 말이죠

40대 마지막 다이어트때도
막바지에는 퇴근하고 6시에 집에와서
자정 넘길때까지 쭈욱 하고 티비보고
땡굴 거리다 자도 멀쩡했거든요

한시간  한시간 반마다 소금물 마셔주고 
휴식시간 십분씩 가져주고 
스트레칭 해주고 
다리올리고 누워주고
별 짓을 다했는데 체력과 기력이 빠진걸 실감합니다

계단에서 뜀뛰기로 올라가는거 하다가
오늘도 대가리 깨질뻔 했네요 ㅋㅋㅋㅋ
순간 짜증이 얼마나 나던지요 ㅎㅎㅎ

암튼 운동 빡세게 하고있고
옷은 하루종일 갈아입는 중이고
찬물샤워 열번이상 하고 있습니다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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