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염 예고, 건강에 좋은 ‘제철 농산물’

148 0 0 2025-05-28 00:5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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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 시작되면서 햇살이 부쩍 강해졌다. 이런 날씨에는 입맛이 떨어지거나 밤잠이 뒤척이는 날도

잦아진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건 결국 몸이다. 이럴 때 가장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처방은 식탁 위에서 시작된다. 더위에 대비해 제철 농산물은 여름을 이겨내는 가장 손쉬운 처방전이다.

매실

5~6월이 제철인 매실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데 효과적인 농산물이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 불량을 예방한다. 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액을 물에 타서 먹으면
속이 한결 편안해진다. 또한 여름철에는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데 매실의 유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에 활력을 찾아준다. 몸의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매실을 설탕에 절여
매실청으로 만들면 설탕 대신 활용도 가능하다. 요즘은 올리고당을 넣은 저당 매실청도 많이 만든다.
고추장에 매콤하게 무쳐서 먹는 매실장아찌도 별미다. 입맛을 싹 돌게 할 정도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참외

6월에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참외도 좋다. 물론 하우스에서 재배해 요즘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라 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최적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용
음식으로 만들기에도 그만이다. 이뇨 작용에 도움을 줘 속이 더부룩할 때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씨를 빼고 갈아 주스로 만들어도 좋다.
참외를 얇게 썬 다음에 식초와 레몬즙, 꿀에 버무린 참외 샐러드도 식탁에 올리면 그럴싸하다.
참외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이면 장아찌로도 먹을 수 있다. 달콤한 맛이 있어 계속 손이 가게 된다.

복분자

철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 복분자는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방광과 신장의 열을 내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복분자는 설탕에 절여 청으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먹는데 이를 공복에 한 잔 마시면 피로 해소에 좋다. 이 밖에도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끓인

복분자잼, 말린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차, 복분자와 올리브유로 만드는 복분자드레싱 등 활용법이

무궁무진하다. 복분자는 지구력을 증진하는 음식으로 장어와 같이 언급되는데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A 작용이 활발해진다. 또한 장어구이와 복분자의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궁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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