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언어천재

385 0 0 2020-01-19 10:2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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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단국대학교는 아랍어과를 신설할 목적으로 

현지인 교수를 초빙함






필리핀 국적의 아랍인인 무함마드 깐수였음.


연대 한국어 학당을 수료하고 단대에서 박사과정을 딴 후 단국대 사학과에 교수 임용이 ‰瑛/p>


당시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있던 교수였음


튀니지대학교 사회경제 연구원

말레이대학 이슬람 아카데미 교수...


수많은 언어를 능통하게 구사 할 수 있는 천재였고


전 세계에서 100명 밖에 능통하게 하지 못하는 산크리스트어를 연구, 번역함


또한 한국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던 이슬람을 연구하였고


한국에서 불모지였던 문화교류학(ex.실크로드..)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함


게다가 점수도 후하게 줘서 A+폭격기로도 유명했음

(한 일화로 수업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에게"자네는 내수업들어오지말게!!자네는 B+이야!"라고 말했다고 함...)



그러던 96년 






안기부에서 깐수 교수님을 잡아감


죄명은 간첩혐의였음....


알고보니 무함마드 깐수=정수일 이었고


중국에서 조선족으로 태어나


베이징대 동방학부 수석으로 졸업하고


중국 국비유학생 1호로 카이로 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유학함


그러다가 주 모로코 중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의 소수민족 차별정책으로 북한으로 넘어감


(저서에 보면 젊었을때 저우언라이 가문과도 혼담이 오갔다고 할 정도로 ㅎㄷㄷㄷ한 인물이었음)


북한에서 평양외국어대 아랍어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1974년에 북한 대남통일사업요원으로 발탁됨


그러다가 튀니지->말레이시아->레바논->필리핀에 있다가


(국적세탁은 북한->레바논->필리핀)


80년대 한국에 입국해서 한국인 간호사랑 결혼하고 살면서 북한에 우리나라의 정세를 단파라디오 등으로 보냈음.


근데 아내도 북한 사람인줄 전혀 몰랐다고 함



심지어 잠꼬대도 아랍어로 할 정도로 아랍어에 많이 능통하였고 생김새나 말투도 한국사람 같지 않았음.


어쨌든 간첩혐의로 12년 형을 받다가 



특별 사면으로 2000년에 출소함


그런데 감옥에서도 저술을 계속 하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완역함



(학계에서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보다 더 가치있는 책으로 여김)


현재는 복권되어서



한국문명교류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아직도 많은 책들을 연구하시고 저술하심..



(불교에 귀의하셨다고 함.)


그리고 단대는 이 사건으로 2010년 되서야 중동학과를 개설함....





그가 구사할 줄 아는 언어는 총 12가지로 알려져있는데

한국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필리핀어

마인어

영어

 

이중 독일어를 제외하면 대부분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고 전공인 아랍어는 전문 강의까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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