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재목은 못되니 재태크나 해야겠네요.

147 0 0 2025-06-15 20: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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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창작한다고 골방에서 공부하는 사람처럼 영화만 주구장창 공부하고 복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사람들하고 할말없고 소통의 문이 닫힌 병신이 된것만 같아요.


일도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는 현장일이라 어디 내세울 직업도 못되고요.

결혼은 별로 숫기도없고 그래서 연애경험도 별로 없고 누군가의 가족이 된다는것도 무섭고 결혼식도 귀찮고 무서워요.


그냥 뭐 영화공부하면서 철학이나 미술, 인문학에 잡학다식한 지식들을 접해온 시간을 정리하자면 그렇습니다.

왜 어떤 예술가들이 흑백으로 영화를 만들고, 내가 외부세계를 흑백논리로 보는지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래요.

영상언어의 형태로 사람이 몸과 말로 실천하며 만들어지는 가치는, 색깔을 입히지않아도 헌신과 정성이라는 가치를 창출해요.

그리고 그것이 플롯의 형태를 갖추었을때 '카타르시스'라는, 수치값을 가칠수있는 감정의 형태로 환원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제 공상의 영역에서 자문자답하는 말들이에요.


그래서 놀란의 영화 <인셉션>에선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하던 기업가 피셔는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되고,

과거 아내를 죽게한 자책감에 빠져있던 주인공 코브는 꿈의 깊은 단계에 도달하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극복하는 내용이에요.

흑은 백으로, 백은 흑으로 변화해가는 플롯의 구조를 가졌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식의 분석과 암기가 제 창작에 녹여낼수 있을거라 수년간 관찰과 탐구만 했어요.

네, 귀차니즘의 황제라서요. 유튜브랑 영화만 죽어라봤습니다.


회사 관두니 자동으로 나가던 건강보험료도 5개월치나 연체된거 엊그제 납부하는 병신입니다.


대통령이 바뀌니 야금야금 사모으기 시작한 주식이 오르는게 있는데.. 어쨌든 내리는거보다야 기분은 좋습니다.

다만 내가 산 주식이 왜 오르는지를 내가 알아야 앞으로 투자를 제대로 할텐데요.

사람들이 목돈은 만들어야 된다그래서 적금에 돈도 팍팍 넣고 있고, 보증금 빼서 투자를 해야하나 생각도 하고요.

소량으로 골드바를 조금씩 사두는게 어떨까 싶어 돌아오는 평일엔 금거래소에 가볼까합니다.


그리고 전에 회사다닐때 헌혈 자주하시던 맘씨착한 차장님이 계셨는데.. 저도 헌혈의집이나 언제 가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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