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밭작물 기계화 속도..일손 부족 해결 기대

150 0 0 2025-06-15 22:3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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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밭작물 기계화 속도..일손 부족 해결 기대 / 안동MBC


◀ 앵 커 ▶
논농사에 비해 밭농사는 기계화가
더딘 까닭에 일손 부족이 더욱 심합니다.

작물이 다양하고 재배방법도 제각각이기
때문인데, 농정당국이 맞춤형 농기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황토빛 밭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넓은 밭에 작업 인력은 두사람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고추밭도 사정은 마찬가지.
일손을 구하기도 어렵고 인건비마저
너무 올라 선뜻 사람을 쓰기도 힘듭니다.

◀ INT ▶ 오관용/배추·고추 재배농민
13만 원, 12만 원 정도 이렇게 인건비를
주는데 1, 2명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하루에
20, 30명씩 들어가다 보니 그런 인건비가
엄청나게 힘들죠.

밭작물 재배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5단계로 구분하는데 이 중 모종을 심는
파종 정식은 기계화율이 18.2%에 불과해
노동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밭작물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이 고추와 배추 겸용 정식기를
개발했습니다.

표준 규격의 육묘판에서 배추나 고추
모종을 길러 이앙기처럼 심는 것으로
작업시간은 10아르, 3백평당 2시간으로
기존 수작업에 비해 노동력이 1/7로
크게 줄어듭니다.

본격적인 보급을 앞두고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의성에 우선 투입돼 농민들의 영농 재개에 큰 힘이 됐습니다.

밭농사 기계화율은 67%,
사실상 완전 기계화가 이뤄진
논농사에 비해 많이 낮은데
내년까지 77.5%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INT ▶ 천창욱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지금 개발한 기계 같은 경우에는 경사도가
15도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후로 점점
경사도를 높여서 비탈진 지역도 가능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입니다.

기계화가 진척되면 농가 입장에서는
인건비 같은 생산비용이 줄어들고
그만큼 농산물 가격도 낮출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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