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대란’ 시대... 권유하는 (식)생활 습관들

95 0 0 2025-06-28 01: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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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심장-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당뇨병에 걸리면 완치는 힘들고 평생 혈당 관리를 하며

살아야 한다. 당뇨병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의 경우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 크게 줄이면 당뇨약 먹지 않아도 될까?

최근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 당뇨 내분비 편에서 당뇨 환자가 체중을 크게

줄이면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될 상태가 가능한지를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 비만 상태인

체질량지수 23~25( kg /㎡) 이상인 당뇨병 환자들을 살핀 다른 논문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체중을 10% 이상 감량하면 당뇨약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21.7% 늘었다. 이것은

당뇨 증상이 없고 당화혈색소가 5.5% 이하(6.5% 이상이 당뇨병)로,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상태로 정의했다.

체중 줄이면 혈당 개선에 좋은 이유는?

체중 감량을 하면 내장 지방이 감소한다. 간으로 전달되는 지방산이 줄어들어 간에서 생산되는 혈당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체중 감량은 인슐린 반응성이 높아지고, 인슐린 생산 자체도 늘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서도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혈당이 개선되고, 

약 사용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치료 전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고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금은 '당뇨 대란' 시대

국내 당뇨병 환자는 이미 600만 명을 넘어섰고 당뇨병 전 단계도 1583만 명(2021년, 대한당뇨병학회)으로 

추정된다. '당뇨 대란' 시대나 다를 바 없다. 제2형 당뇨병이 전체 당뇨병의 약 90%를 차지한다.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뇌혈관병, 당뇨병성 망막증, 콩팥병(만성신부전), 발 등의 신경 손상, 

치매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음식 조절, 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운동은 꾸준히, 금연은 필수

당뇨병 전 단계인 경우 살을 빼면 당뇨병 진행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다.

당뇨약을 먹고 있더라도 음식 조절과 운동을 해야 한다. 약은 혈당을 조절해 줄 뿐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혈관, 발, 눈, 신장 등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은 지난 코로나19 유행 시 경험한 

대표적인 기저 질환이다. 다른 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혈당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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