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췌장암을 늦게 발견한 것도 너무 가슴아프지만..
암치료 준비하면서 알게 된 건데..
아버지 어머니 모두 실비보험없고
암보험도 1개밖에 없다는....
저도 부모님이 다른사람처럼 실비는 기본이고
암보험도 몇개씩 들었겠지 했는데.
부모님은 설마 암 걸릴까 싶어서 그동안 들었던 것도 해지하셨다네요
그래서 동생과 저는 '그래도 하나 있는게 어디냐' 심정으로 일단 치료지원해주기로 했는데..
정말 난감합니다..
사실 제가 보험 이야기를 부모님께 못한 이유중 하나는.
제가 대학생때 보험 들기 시작했을때 감당못할정도로 들었다가 해지하는 일이 생겨서
보험이야기는 거의 금기어처럼 되었는데
그래도 가장 필요한 보험은 몇개드셨는지 확인해야했었는데
그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그리고 또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머니가 복부통증을 가진게 꽤 오래되었는데도
목포의 한 특정병원에서만 진료를 받았는데
계속 진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으면 다른 병원에도 가보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하셨다고 하네요..
(저도 거기 있을때 진료 받았는데 요로결석 못잡아내서 결국 지역종합병원에서 치료했던 기억이 나네요)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빨리 발견해도 사망율이 너무 높은 암질환이긴 하지만
그래도 더 빨리 발견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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