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女축구 아나운서들 복장 논란?

98 0 0 2025-07-08 11: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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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이탈리아 출신의 한 여성 스포츠 리포터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은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너무 노출이 과하다”, “개인의 자유”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7일(현지시간) MSN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리포터 엘레오노라 인카르도나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8강전, 플루미넨시와 알힐랄 경기에서 중계 리포터로 참여했다. 이날 플루미넨시는 알힐랄을 2대1로 꺾었다.

그는 크림색 스트라이프 투피스에 민소매 상의를 입고 중계를 진행했으며, 무더운 현장 날씨로 인해 재킷을 벗고 방송을 이어갔다.


해당 방송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더 선은 “방송 중 브래지어 형태의 상의 차림은 지나쳤다”는 반응과 함께, 일부 여성 방송인들이 “공식 석상에서 스타일과 격조가 부족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노출이 심하다”, “리포터인데 너무 품위가 부족하다” 등의 지적을 내놓았고, 일각에서는 “개성일 뿐이다. 아름답다”, “자신감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학을 전공한 뒤 방송계에 진출한 인카르도나는 과거 미스 이탈리아 지역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스포츠 채널에서도 활동했으며 이탈리아 사이클 대회 ‘지로 디탈리아’ 중계 등을 맡으며 현장 리포터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무엘레 리치(23, AC 밀란 소속)와 공개 열애 중이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약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경기 후 인카르도나는 당시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으며 논란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 리포터 역시 방송의 일부로서 시청자와 만나는 얼굴이다. 개성을 살리는 것과 과도한 주목을 유도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미국 전역에서 열리고 있으며,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인 DAZN을 비롯한 글로벌 방송사들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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