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남녀, 문란하게 놀아”…양양, 루머 유포자 찾아낸다

106 0 0 2025-07-12 17:4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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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벌어지는 풀파티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한 허위 게시물과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11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SNS 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양을 겨냥한 허위 게시글이 조직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들 게시물에는 양양이 성적으로 문란하다거나 마약을 한다는 등의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하는 등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정보로 피해를 본 주민과 상인들은 “사실과 다른 소문 때문에 손님이 줄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며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양양 지역은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면 관광객이 크게 줄어 많은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있으며, 최근 허위 정보 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더욱 감소해 주요 관광업종이 폐업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양양의 밤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양에 놀러 가면 안 되는 이유’ ‘양양 다녀오면 걸러라’ ‘노출 남녀가 문란하게 논다’ 등 부정적인 게시글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실제로 일부 해변에서는 밤새 이어지는 술판과 파티로 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어야 했다.

이 같은 문제는 통계에서도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69만 116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해시 등 인근 지역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양양군은 이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킨 유포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동시에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관광산업에 기반을 둔 지역 특성상 온라인 루머는 군민들의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허위 정보를 유포한 이들에게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 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7074



루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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