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개월에 ‘암’ 투병” 시력까지 잃은 20대 청년…3명의 생명 살리고 떠났다

88 0 0 2025-07-17 13:16: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동 입니다.  가족분들도  .. 아버지  마음이 많이 아프실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입력
  기사원문 인쇄하기
지난 5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된 이동진(28) 씨의 생전 모습.[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생후 9개월부터 시작된 4년간의 암 투병.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시력. 중학교 시절 먼저 떠난 어머니와 같은 시각장애인 아버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련들에도 불구하고, 늘 웃는 얼굴을 잃지 않던 이동진(28) 씨가 끝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그는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는 능력이 있었다. 언제나 밝고 즐거운 태도로 주변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섰기 때문. 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장애인 취업을 돕는 일을 담당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시각장애인으로서 홀로 아들을 키운 아버지에게도 동진 씨는 둘도 없는 가족이었다. 홀로 남을 아버지가 걱정됐을까. 그는 5월 8일 어버이날, 아버지와 식사를 마친 뒤 잠든 상태에서 조용히 의식을 잃었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이동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5월 8일 어버이날 아버지와 식사를 마치고 잠든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되었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이 씨는 뇌사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가족의 동의로 심장, 신장(양측)의 장기를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이 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좋은 일을 하고 가기를 원했다. 이에 다른 생명을 살리고 그 몸속에서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부천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이 씨는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안구에서 암이 발견되었고, 4년간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2살 때 시력을 잃었고,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또 중학교 2학년 시절 이 씨의 어머니가 심장 판막 수술 후 돌아가셨고,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아버지가 홀로 이 씨를 키웠다.

이 씨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장애인들 취업에 도움을 주는 업무와 아버지와 함께 안마사 일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취업을 돕는 복지 업무를 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눈이 안 보여 많은 것들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럴수록 밝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가족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러한 영향을 받아 이 씨는 잘 웃고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다.

이 씨의 아버지 이유성 씨는 마지막 편지를 통해, 먼저 떠난 아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동진아, 지금까지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엄마하고 같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지내. 이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 사랑해. 아들”



베픽 보증업체 + 보증업체 더보기

5천만원보증

베픽보증 박물관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이벤트 & 높은 배당률에 빠른 충전과 한도 없는 환전

26-04-15 16:23:32
4.9점 / 16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모아나

국내 최대 자본력 종목별 최대 이벤트 매주 홀덤 무료토너 진행 NO.1 모아나

25-11-10 08:44:54
4.9점 / 17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대빵

1등 유일고액보증업체 BJ솔랭 멸망전 벤픽후마감 가입첫충 40% 무한매충이벤트

25-06-03 02:45:44
4.7점 / 42명
자세히보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499098
N 속옷 벗겨 촬영하더니… 男女중학생들, 충격의 집단폭행 크롬
26-06-15 19:00
499097
N 벤틀리 새 컨셉카.gif 정해인
26-06-15 16:50
499096
N 난 착한 사람 보면 어디까지 착한지 계속 긁어봐 애플
26-06-15 16:45
499095
N 당신의 닉네임과 딥키스하면 500만원 손나은
26-06-15 15:50
499094
N 영어 못한다고 여행 가이드에게 꼽먹은 엄마 떨어진원숭이
26-06-15 15:40
499093
N MRI 찍다가 총에 맞은 변호사 타짜신정환
26-06-15 15:35
499092
N 스칼렛 요한슨이 SNS 안 하는 이유 물음표
26-06-15 15:20
499091
N 카니발 횡단보도 난입, 사망 사고 미니언즈
26-06-15 15:10
499090
N 뭔가 무서워진 리얼돌 최근 클라쓰.. 극혐
26-06-15 15:03
499089
N 19호라 놀림받았다는 이주빈 사진. 음바페
26-06-15 14:55
499088
N 전원주님이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이유 정해인
26-06-15 14:40
499087
N 서울우유에 대한 이대남 스레드 픽샤워
26-06-15 13:50
499086
N 자대배치 10분만에 포상휴가 받은 썰 장사꾼
26-06-15 13:35
499085
N 잠실 올림픽공원 노인 차별 ㅋㅋㅋ 픽샤워
26-06-15 13:30
499084
N 어떤 이의 JMS에 다니는 이유.jpg 순대국
26-06-15 13:05
499083
N 다이소 최첨단 스마트 물병 질주머신
26-06-15 13:00
499082
N 식당 사장이 손님차량으로 마트 장보고옴 미니언즈
26-06-15 12:55
499081
N 불륜 상간녀가 사는 아파트에 걸린 플래카드ㄷㄷ 물음표
26-06-15 12:30
499080
N 요즘 학교 민원 근황 오쿠오쿠오타쿠
26-06-15 12:25
499079
N 이슬람 이민자를 받아들인 일본 근황 ㄷ 와꾸대장봉준
26-06-15 12:15
499078
N 김수현 관련 음성 녹음 및 메세지 모두 조작.jpg 타짜신정환
26-06-15 11:40
499077
N 남편이 또 이상한 거 사옴.gif 물음표
26-06-15 11:20
499076
N 좋아요 2600개 받은 서울우유 불매운동 글.jpg 장사꾼
26-06-15 10:36
499075
N 놀러 다닌 걸 경험이라 말하지 마세요 원빈해설위원
26-06-1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