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안드레아 이바노바(28)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가진 여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독특한 외모 덕분에 그는 3만8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하지만 이처럼 커다란 입술을 얻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바노바는 수년간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아왔으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고통스러운 주사를 추가로 맞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매우 큰 비용이 들었다. 그녀는 입술을 부풀리는 데만 무려 2만 파운드(약 3,500만 원)를 썼다. 일부 의사들은 그녀의 입술 크기에 우려를 표하며 치료를 거부하기도 했다.
불가리아 소피아 출신의 간호조무사인 안드레아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미용 시술을 받아왔다. 턱, 턱선, 광대뼈에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했다.
또한 온라인에 도발적인 사진을 올리는 것을 즐기며, 몸매를 더 볼륨감 있게 만들기 위해 수술도 받았다. 그중 하나는 가슴 확대 수술로, 600cc의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했다.
궁극적인 바비 인형 같은 외모를 위해, 안드레아는 머리카락과 눈썹을 금발로 탈색했다. 그는 화려한 속눈썹부터 강렬한 립스틱까지 다양한 메이크업도 즐긴다.
이처럼 극단적인 외모를 향한 사랑으로 유명해진 안드레아이지만, 과거에는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는 외모는 아니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는 자연스러운 갈색 머리에 일반적인 크기의 입술을 가진 자연미인이었다.
안드레아는 “저는 엄청나게 큰 입술, 얼굴에 필러를 많이 넣은 모습, 무거운 느낌의 엉뚱한 메이크업 같은 과장된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하고 지루한 외모는 싫다. 저는 큰 형태와 독특한 아름다움의 팬이다. 자연미는 저에게 지루하게 느껴져서 제 외모를 근본적으로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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