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양식장서 감전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 2명 숨져

83 0 0 2025-08-11 22:5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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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고흥군 양식장 수중 모터를 정비하다가 감전된 외국인 근로자가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1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양식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전날 오후 9시께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14분께 이 양식장의 담수정화시설 수중 모터를 정비하다가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감전된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시설 안으로 들어갔던 태국 국적 외국인 근로자 20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수중 모터가 작동하지 않자 부유물 등을 빼내기 위해 정화시설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가슴 높이까지 오는 방수복을 입고 있었지만, 이외 별다른 안전 관련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쓰러진 직후 양식장 전원을 차단했다는 양식장 대표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10755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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