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파” 장난글로 6억 손해봤는데…가해 중학생·부모, 사과도 안했다

74 0 0 2025-08-22 18:3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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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된 중학생 A군과 가족이 신세계백화점 측에 아직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아직까지 A군의 신상정보를 회사 측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을 올린 A군은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사건 조사 후 조만간 법원에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A군은 지난 5일 오후 12시36분경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글을 올렸다.

폭파 예고글에 경찰이 긴급 출동했고, 당시 백화점에 있던 고객과 판매직원 40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특공대와 소방 등 24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1시간30분 가량 백화점 내부 곳곳을 수색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A군의 허위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은 적잖은 유무형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당시 허위글로 영업중단이 이뤄져 본점 평일 평균 매출 기준 약 5~6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사건 당일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A군의 신상정보가 전달되면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단, A군은 촉법소년으로 형사처벌이 어렵지만 피해 보전을 위한 민사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 이상 지난 아직까지 신세계백화점에 A군의 신상 정보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중협박으로,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판단되면 A군의 신상정부를 회사 측에 통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A군과 가족은 아직까지 신세계백화점 측에 사과 등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 사건 이후 모방 범죄가 이어졌다.

이달 6일에는 하남 스타필드와 용인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유튜브 댓글이 달렸고, 10일에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일 광주 백화점, 13일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 15일 서울 도심 대중 이용 시설 및 안동역 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팩스, 이메일,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폭파 협박 사건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협박 글을 게재한 범인이 촉법소년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폭파” 장난글로 6억 손해봤는데…가해 중학생·부모, 사과도 안했다


경찰들 빨리 정보 내놔라 그래야 민사  진행하지


그리고 이런 중대한 범죄는 법 개정이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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