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전문가들 "10월 인하 가능성"

97 0 0 2025-08-28 14:2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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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FOMC ·추경효과·美관세 확인 필요
올해 성장률 0.1%p 상향에도 여전히 0%대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상반기 과열됐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수요가 6·27 가계부채 대책으로 일부 진정됐으나, 서울 집값 상승세가 여전한 만큼 성급한 인하가 부동산·가계대출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10월쯤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계대출과 집값 흐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 금리 결정 이후의 한·미 금리차, 추경 집행 효과, 미국 관세 협상 결과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리며 완화 기조로 전환했고, 같은 해 11월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네 차례 회의 중 두 차례 인하로 경기 부양 기조를 이어갔으나, 하반기 들어 7월과 8월 연속 동결로 방향을 바꿨다.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했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여전히 오름세다. 가계대출도 지난달 예금은행에서 2조8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은 줄었으나, 이전에 체결된 주택매매 계약 관련 대출이 실행되며 불안 요인은 남아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서울 일부 지역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 금리 격차 역시 동결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2.50%)와 미국 기준금리(4.25∼4.50%) 차이는 역대 최대인 2.0%포인트다. 이번에 한은이 인하를 단행했다면 격차는 2.25%포인트까지 확대될 수 있었다. 이는 원화 자금 이탈과 환율 불안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추경 집행 효과와 소비 심리 개선도 동결에 힘을 실었다. 한은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 )는 111.4로, 2018년 1월(111.6)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만큼 금통위가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뒤 경기 회복 속도를 보며 추가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0.8%에서 0.9%로 올려 잡았다.

다만 올해 성장률이 0%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내 추가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인하 시점은 10월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추경과 금리 인하가 동시에 이뤄질 때 정부 지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10월 0.25%포인트 인하를 전망했다. 조영무  NH 금융연구소장도 "건설 투자 부진과 수출 불확실성이 여전해 4분기 한 차례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138942?sid=101



금리인하하면 뭐 달라지나? 오히려 대출금리는 올라갔는데...

가만히 앉아서 예대마진 꿀 빨아먹는 금융권 족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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