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 보고 왔습니다.
감독은 부산행 연출 했던 연상호 감독이고 배우는 박정민 권해효 주연작 입니다.
간단히 시놉시스를 말씀드리면 시각장애인이지만 세상 누구보다 예쁜 도장을 만드는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그 아들"임동환이
TV다큐멘터리 촬영 중 40년전 실종 된 어머니의 백골사체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연출은 초반 몰입감 있게 극을 아주 잘 이끌어가고 미스테리 극 이지만 내용을 꼬지 않고 서사를 보여주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배우들의 연기는 박정민의 연기는 날이 갈 수록 성장하는구나를 느끼게 해주었고 특히 아버지와 나의 1인2역 연기는
외형은 같지만 극 인물 성향을 아주 잘 살려 마치 다른 배우가 연기 한 것 같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권해효 배우도 기존 스타일에서 변형 된 연기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이름은 잘 몰라도 한번쯤은 다 봤던 배우들이라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스토리인데 뭐 스토리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내용이고 영화 말미쯤에 반전이 나오긴 하지만 왠만하면 다 알 수 있는 내용 입니다.
영화의 장점은 단순한 스토리 라인이 지만 이걸 연출적으로 아주 잘 풀었고 다른 장치가 없이 군더더기 없는 전개를 보여 줬고
나중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였다고 말 하고 싶고,
단점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초 중반까지 몰입감은 좋았으나 중후반으로 가면서 뭔가 어수선하고 급 마무리 할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번 영화가 총 제작비 2억에 영화판에서는 초저예산 영화라고 화재를 모았었는데
기존 연상호 감독의 백억단위 영화들과 크게 다른건 못 느꼈습니다.
쭉 이렇게 만드셔도 무방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사람의 상상력은 보통 사람도 괴물로 만들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때 마주하는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8.5점 주고 싶네요
소비 쿠폰 6천원 활용 하실 분들은 영화관 나들이 하고 오셔도 무방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