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에 조립의뢰로 컴퓨터 한대 샀습니다.
고가에다가 꽤 무거운 컴퓨터를 택배로 받기는 싫어서 방문 수령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서에 차량정보를 적는게 있더군요.
주차권 때문에 그런가 했습니다.
방문수령 당일 비가 내렸고, 차를 끌고 컴퓨존에 갔습니다.
지게차랑 화물차들이 좀 있어서 복잡하긴 했지만
큰 불편함 없이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시동을 끄고 우산 들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누가 뒤에서 XXX 고객님! 하고 부르더군요.
뭔가하고 돌아보니
컴퓨존 직원이 컴퓨터 본체 박스랑 부품 박스를 들고 트렁크 앞에 서 있더군요.
그 자리에서 트렁크에 컴퓨터 넣고,
그대로 다시 차에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주문서에 차량정보를 넣는 이유가 주차권 때문이 아니라
내 차가 입구에 들어서는거 보고 담당 직원이 차 트렁크 앞까지 물건을 가져다 주려고 했던 건가 봅니다.
전 주차하고, 건물 들어가서 번호표 뽑고 대기하다가 부르면 물건 받고
이럴 줄 알았는데..
서비스 미쳤네요....이게 대기업의 품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