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부금 역대 최고액…BTS 슈가 50억 통근 기부로 문연 ‘치료센터’

94 0 0 2025-09-30 16:3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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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음악 기반 사회성 훈련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자립 지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의 50억원 기부로 설립된 세브란스병원의 ‘민윤기치료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사진출처 = 슈가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의 50억원 기부로 설립된 세브란스병원의 ‘민윤기치료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서울 신촌의 병원 제중관 1층에서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 소장은 천근아 소아정신과 교수가 맡는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월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도울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원을 쾌척했다.

연세의료원의 연예인 기부금으론 역대 최고액이었다.

이 기부금으로 건립된 민윤기치료센터엔 언어, 행동치료를 위한 치료실과 음향·방음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이 마련됐다. 

보호자 대기 공간엔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

BTS 슈가, 세브란스에 50억 기부…자폐 치료 ‘민윤기 센터’ 건립.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곳에선 슈가와 천근아 교수가 음악을 치료에 접목해 개발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마인드’(MIND·Music, Interaction, Network, Diversity)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음악·언어·행동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의 맞춤형 통합 치료도 제공된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MIND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캠프 행사가, 12월 연세대 대강당에선 참여자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와 수요 증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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