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워치 (Deathwatch, 2002) ★★☆

116 0 0 2025-10-04 00:4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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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비슷하다는 평을 듣기는 했는데

알포인트 보다는 좀 더 노골적이긴 하네요 ,, 그럼에도 표절에 한표

하지만 나무위키 작성자는 관대하네요

마무리는 고스트 쉽 (Ghost Ship, 2002) 과 비슷

=>

알 포인트와 비슷한 점이 있어서 표절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IMDb에서도 알 포인트나 이 데스워치 감상글에도 올라온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영화도 먼저 나온 벙커(2001)라는 영화를 표절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며 전쟁터에서 참호나 소규모 부대가 유령이나 괴이한 일에 휘말려 몰살당하거나 실종되는 이야기는 이미 100년 넘게 계속 쓰여진 소재(러브크래프트도 차대전 당시 독일군 유보트에서 비슷한 일을 당하는 'The Temple'이란 이름의 소설을 쓴 바 있다)임을 고려하면 표절 운운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윌리엄 호프 호지슨(1877~1918, 영국의 작가로 1차대전 당시 장교로 지원하여 싸우던 도중 벨기에에서 저격에 맞아 전사했다.
그가 1912년에 쓴 이계의 집은 다른 이차원 세계 존재가 나오는 현대소설 시작으로 유명하며, 러브크래프트나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도 영향을 받았다)의 《전쟁터에서》(보어 전쟁 당시 영국군 소대가 전쟁 와중에 다른 차원의 존재들에게 하나씩 당하는 설정이다)라든지 사키(영국 작가로 본명은 헥터 휴 먼로 1870~1916. 그 역시 1차대전 때 참전하여 전사했다)의 《총성에 들리는 소리》(역시 보어전쟁 당시 영국군 부대가 유령을 만나는 단편 소설이다) 같은 소설처럼, 전쟁터에서 유령이나 별별 괴이한 존재에게 당하는 이야기는 자주 나온 바 있다.

사실 표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테마가 같기도 하거니와 비슷한 역할들이 많이 있기 때문.
순수한 주인공(찰리/장영수 병장), 정신적으로 강해서 도리어 미쳐버린 사람(브래드포드/진창록 중사), 폭력의 상징(퀸/이재필 상병) 등등. 다만 알 포인트에서 굳건한 최태인 중위와 달리 이 영화 소대장인 브램웰 제닝스는 비중도 별로 없고 중도에 허무하게 죽는다든지, 참호를 떠나 그 일대를 떠도는 알 포인트와 달리 본작에선 참호 밖으로 나가지 않는 대신 초자연적인 현상이 적극적으로 일어난다.

철조망으로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데(애초에 커버에도 철조망이 그려져있다), 실제로 1차 대전과 2차 대전 중 군인이 철조망에 걸렸을 때 강철이빨에 물어 뜯기는 일이 적지 않음을 생각해보면 오묘하다.

https://namu.wiki/w/%EB%8D%B0%EC%8A%A4%EC%9B%8C%EC%B9%98(%EC%98%81%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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