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에만 1시간?…주차요금 올린 '국중박'의 요즘 고민

81 0 0 2025-10-05 07:2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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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용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주차 요금을 올렸습니다.
승용차는 2시간에 2천 원이던 기본요금이 30분에 900원으로 올랐고, 추가 요금은 10분에 300원씩 더해집니다.
버스 기본요금은 2시간 4천 원에서 30분 1천800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추가 요금은 10분당 600원씩 부과됩니다.
하루 최대 요금은 승용차는 1만 원에서 1만 8천 원으로, 버스는 2만 원에서 3만 6천 원으로 80%씩 올랐습니다.
최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불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관람객은 432만 8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7.5%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박물관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7.24)
1998년에 착공을 할 당시 또 2005년에 개관할 이때만 하더라도 관객 100만이라는 건 꿈의 숫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기반시설이 100만 관객을 대상으로 해서 했는데 지금 400만이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 박물관의 주차 수용 능력은 실내외를 합쳐 862대 수준.
서울 한복판인 용산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 문제를 푸는 게 쉽지 않습니다.
◎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7.24)
지금 관장으로 취임해 갖고 첫 번째 해결해야 되는 게 이 주차 문제입니다. 박물관이 대국민 서비스 기관인데 그 좋은 전시회를 보고 나가려고 하면 1시간 걸리고 들어올 때도 1시간 대기하고 한다는 게 이게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에 그 멋진 공연 보고 들어갈 때 나올 적에 짜증스러운 거 보면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인 거가 지금 똑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거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여러분들께 기자분들께 다른 기사는 몰라도 이 기사는 꼭 써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게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에 좀 와 주십시오
박물관 측은 관람객 증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연 관람객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추석연휴기간동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만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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