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는 욕하는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
프랑스의 영혼을 구현하는 요리라 불리는 오르톨랑 (Ortolan)
요리의 재료는 길이 15㎝, 무게 30g 내외의 참새보다 작은 회색머리멧새와 아르마냑(브랜디의 일종)
특별한 조리법 때문에 천하일미로 꼽힙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빌리면 ‘첫 맛은 헤이즐넛과 비슷한데,
뼈와 살까지 통째로 씹어 먹으면 신세계가 펼쳐진다’고 하죠.
문제는 그 조리법이 잔인하기 그지 없다는 점입니다. 멧새를 잡아 두 눈을 뽑고 수수 같은 탄수화물 위주로 사료를 줘 3~4주 정도 최대한 살을 찌웁니다.
살이 알맞게 올랐다 싶으면 아르마냑(브랜디의 일종)을 채운 대형 유리병에 산 채로 담궈 강제로 익사시킵니다. 이후 깃털을 모두 발라낸 후 오븐에 구워냅니다.
멧새는 실명된 상태에서 주는대로 받아먹을 수 밖에 없고, 날 수도 없으니 근육이 생성되지 못해 강제로 찌워진 살은 갓 구워낸 빵처럼 보드랍고 촉촉하다고 합니다.
달콤한 향기와 맛이 일품인 아르마냑에서 익사 당했기 때문에 몸의 모든 기관은 물론 살에서조차 달콤하고 향기로운 향과 맛이 느껴진다고 하죠.
1979년 이후 법적으로 소비가 금지된 식재료 입니다. 법적으로 금지됐지만, 현지에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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