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로 공세적 확장…구조물 ‘군사기지화’ 가능성도

98 0 0 2025-10-24 08:5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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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한중 잠정조치 수역 인근에서 중국 해군의 공세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는 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이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해군은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구조물이 군사 기지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감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입니다.
중국은 민간 기업의 어업 시설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향후 이 시설을 군사 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우리 군의 판단입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 : "이쪽에서 장비를 설치하면 우리의 수중 전력들이 탐지가 돼 가지고 정보가 다 유출될 수 있지요?"]
[강동길/해군참모총장 : "그렇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 : "군사 기지로 확장되거나 이용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강동길/해군참모총장 : "있습니다."]
최근 서해에서 중국 군함들은 점점 우리와 가까운 동쪽으로 진출하며 활동을 늘리고 있습니다.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 "중국 군함, 하루에 평균 3~4척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거 알고 계신 거죠?"]
[강동길/해군참모총장 : "현재 더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중국이 들어온 만큼 서쪽으로 진출하는 '비례 대응'을 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 : "우리 안보 목표에 맞게 '우리 해군력이 가장 강력하다' 그런 정신으로 대응해야죠."]
[강동길/해군참모총장 : "전투함이 부족해서 실질적으로 상륙함이나 군수지원함까지 나와서 이제 중국 해군에 대한 감시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각종 미사일 전력 그리고 무인 전력으로 좀 보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군은 중국 해군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해군 핫라인을 통해 중국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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