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동차 취향이 이다지도 니치할 줄은

65 0 0 2025-11-11 14: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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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에 가까운 단상이라 존댓말은 생략할게요. 불편하시면 스킵 바랍니다. ))


난 작은 차를 탄다면, 준중형 해치백 정도를 운전하고 싶고,

큰 차는 싫지만 비교적 덩치감 있는 차를 탄다면, 

소형 내지 준중형 SUV + 준오프로드 + AWD 세팅 + 낮은 무게중심의 크로스컨트리 타입의 차를 운전하고 싶어.


몇 명을 더 태울 수 있다느니 하며 광고하는 대형 패밀리 짐차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지.

투싼이 이 정도 해주면 되는데 싼타페보다 살짝 작은 도심형 짐차가 투싼이 지향하는 바인 듯 하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 단종될 것 같은 베뉴를 일본의 스즈키 짐니처럼 리툴링해줄 수는 없는 걸까.


내 취향의 차들은 한국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서,

- 차라리 내가 만약 미국에 산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니

- 스바루 크로스트렉이나 마츠다3 해치백 같은 걸 타고 싶어질 것 같아.

- 공교롭게도 둘 다 일본차인데, 내가 딱히 일뽕은 아니고 그냥 떠오르는 차가 이 정도.

- 아무리 한국차를 타고 싶어도 내 취향의 차는 없지.


하지만 평생 미국 거주 가능성은 1도 없을 것 같고,

한국에서 i30 재출시는 다시는 없을 가장 희박한 가능성일 것 같고.

새로 나온다는 셀트스가 오프로드 지향의 터프함을 가지고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뿐이네.


현기사에 어려운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닥 특이한 취향도 아닐 것 같은데.

이게 정말 나 혼자만의 취향이고 수요일까?


그냥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볼보 CC, BMW 투어링, 폭바 골프 쪽으로나 알아봐야 하는 것일까. 

짐니 같은 베뉴, 크로스트렉 같은 셀토스. 이런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일까.


난 그저 꿀렁이는 대문짝 만한 짐차가 싫고, 

단단하고 컴팩트한 차를 타고 싶은 바램 뿐인데.

취향 탓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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