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에릭 트럼프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 창업자가 “지금이 바로 비트코인을 사야할 때”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각) 트럼프는 아메리칸 비트코인 실적 발표 이후 이같이 말했다. 에릭은 트럼프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최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급락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높은 수익을 위한 대가”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에릭은 “변동성은 친구다. 변동성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은 암호화폐 투자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장 약세는 우리가 매수할 훌륭한 기회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은 9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0월 초 최고점 대비 약 25% 하락한 상황이다.
알트코인 시장은 더 큰 충격을 받아 주요 자산들이 5%에서 11%까지 하락했다. 10월10일 발생한 시장 폭락은 약 190억달러 가량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청산시켰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은 최고점에서 1조달러 이상 감소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트럼프가 이끄는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올해 초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3분기에만 비트코인 3000개 이상을 매입하며 보유량을 4000개 이상으로 늘렸다.
트럼프는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를 중시한다. 주당 비트코인(Bitcoin-per-share) 비율과 같은 지표를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전략이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더 넓은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올해 1월에는 디지털자산 관련 행정명령이 발표됐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연방 실무 그룹이 구성됐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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