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키, 하락장 속 비트코인 추가 매수 선언..."가짜 돈 붕괴한다"

87 0 0 2025-11-16 11: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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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매도를 일절 고려하지 않는다며 장기 보유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그는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을 ‘유동성 부족’으로 진단하며 향후 통화 확대 국면에서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치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글로벌 자금 경색이 모든 자산군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급증한 부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결국 대규모 통화 공급, 이른바 ‘빅 프린트’를 단행할 것이라는 로런스 리파드(Lawrence Lepard)의 견해에 동의하며 해당 과정이 실물자산과 주요 암호자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단기 현금 수요가 있는 투자자라면 일부 자산 처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는 가치 판단이 아니라 유동성 확보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 상한인 2,100만개 구조를 다시 언급하며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가 매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시장 심리 지표도 기요사키의 평가와 맞닿아 있다. 인플루언서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는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가 16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과거 반복적으로 매수 유입이 확대되던 지점과 맞물린 수치다.

 

반면 투자심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등장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바닥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점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이 잠시 9만 5,000달러 아래로 밀렸을 때 ‘바닥 통과’ 주장 글이 급증했다며, 역사적으로 바닥은 더 깊은 하락을 예상하는 기대가 우세할 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하면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요사키는 통화 정책 변화에 따른 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는 반면, 일부 분석가는 투자심리의 과도한 낙관을 경계하고 있다. 현 시점의 논쟁은 단순한 가격 논리가 아니라 향후 유동성 환경 변화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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