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인 지스타 2025가 어제 폐막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인파가 몰리기도 했지만 국내 대형 게임사의 불참에다 전체 관람객 수도 감소하는 등 과제도 남겼습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년 부산에서 시작해 올해 21회째를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행사 마지막 날까지 전국에서 몰려든 게임 팬들로 북적입니다.
게임 업체가 마련한 전시 공간마다 선보이는 최신 게임 기기가 눈길을 사로잡고, 곧 출시를 앞둔 최신작을 미리 경험해 보기 위해 2시간 넘는 기다림에도 마냥 행복합니다.
[주동균/경남 김해시 : "즐길 것도 많고 이렇게 굿즈(상품)도 주니까 경험하면서 다른 게임도 찾아보고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조승휘/경기 평택시 : "제가 하던 게임이 많이 한정적인데, '이런 게임이 있구나' 하면서…."]
올해 지스타에 참여한 게임 관련 업체는 44개 나라 천 273곳, 지난해 천3백 75곳보다 100여 곳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참가 업체가 줄어든 겁니다.
올해는 '엔씨 소프트'가 주관사로 새로운 기법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신작을 출시해 관심을 끌었지만 '넥슨', '컴투스'처럼 국내 대형 게임사가 불참한 것도 아쉬운 대목.
[김태웅/부산 기장군 : "(예전에는)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해가 가면 갈수록 그런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보단…. 소비자들 입장에선 아쉽긴 하죠."]
올해 관람객 수는 20만 2천여 명,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이라 기대했던 관람객 수도 지난해 21만 5천 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주관사로 참여한 일부 게임사가 불참한 가운데, 행사의 위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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