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주차장서 심정지 ‘구사일생’…가슴 통증 주의해야

64 0 0 2025-11-20 09:5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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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차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남성을 주변에 있던 의료진이 심폐소생술로 구해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상황이었는데, 요즘같은 일교차 큰 날씨엔 급성 심근경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병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다 주저 앉는가 싶더니 그대로 쓰러지는 남성.
이를 본 여성이 다급히 동료들을 부릅니다.
서너명이 달려와 쓰러진 남성을 살펴보더니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곧이어 침대로 옮겨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김다솜/단국대병원 임상병리사 : "차 있는 쪽으로 비틀비틀 차를 가로 막으면서 가길래 '어, 이상하다' 하고 계속 보면서 가고 있었거든요."]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70대 남성은 응급수술을 받고 닷새 만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남성이 목숨을 건진 건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빨리 찾은 덕분입니다.
[박○○/심근경색 환자 : "낚시를 갔었는데 도착하자마자 기운이 쫙 빠지더라고요. 일단 응급실로 가보자 싶어서 이제(병원에) 왔죠."]
주차장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에 이어 응급실 이동까지 걸린 시간은 단 7분, 병원 직원들의 대처도 신속했습니다.
심근경색은 일교차가 8도에서 10도 정도 벌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많이 발생해 주의해야 합니다.
[임성훈/단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 "2층만 올라가도 계속 통증이 생기고 또 쉬면 가라앉고… 이게 반복적으로 생긴다고 하면 심장에 있는 혈관이 좁아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됩니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은 4분.
심장 주변 통증이 반복되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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