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을 논할때는 투자가 과하냐. 주가가 과하냐를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한다.
지나간 과거인 매출실적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이미 과도한 투자를 통해 나온 결과를 가지고
그것이 현재의 과도한 투자와 주가를 설명하려고 하는 어리석은 시도다.
그러나 사람들은 단순한 숫자에 쉽게 열광하기에 아마도 당분간 엔비디아와 AI의 주식들은 더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
거품이 있을때 거품이 얼마나 생길 것인가. 그리고 거품이 얼마나 많은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건 의미없다.
그러나..
노래방과 PC방 광풍이 붙었을때.. 돈을 번 사람들은 인테리어 업자들 뿐이었다.
지금 주변의 노래방이나 PC방.. 특히나 잘 나간다는 사업체는 얼마나 되는가? 평범한 자영업자들의 하나가 되버렸을 뿐..
(물론 그중에 특출난 사람들은 특출난 이익을 올린다.)
굳이 따지자면 NVIDIA는 인테리어 업자에 속한다.
문제는 이 인테리어 업자가 돈을 잘 번다는 사실과
앞으로 수십년간 계속 이익을 증익하면서 돈을 잘 벌 것인가라는 기대는 서로 어울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NVIDIA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돈을 잘 벌 것이다.
그러나 4조달라에 달하는 저 시가총액을 만족시키면서 돈을 잘 벌기위해서는
70%가 넘는 마진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면서
계속 매출을 증가시켜야만 한다.
데이터센터는 한계에 차버렸고
그래픽카드를 사줄 대형 고객사들은 그 어마어마한 가격에 질려 자체개발등 엉뚱한 꿈을 꾸고 있다.
AMD등 추적자들의 추격도 매섭지만..
더욱 큰 문제는 데이터센터를 깐다고 해도 가동을 할만한 전력이 없다는 것이다.
전력설비는 금나와라 뚝딱 하면 튀어나오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걸 떠나서.. 인류의 10% 정도가 적극적으로 이용할만한 (그래서 그들을 슈퍼인류로 만드는) 인공지능은
이미 사용을 원하는 이들이 사용을 충분히 할만큼 성능이 올라왔다.
그럼에도 개발을 계속하는 건 승자독식 패자멸종의 두려움이 가장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4조달러의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AI의 가장 성공한 전략모델이라고 할만한 오픈AI의 연매출은 150억달러 수준이다.
순이익이 아닌 총매출이다.
냉정하게 현실을 들여다 봐야 한다.
하드웨어는 한번 사면 몇년을 사용한다.
당장 광풍이 지나 내 후년에 누가 GPU를 신규로 살 것인가.
그리고 그 GPU의 매출이 지금의 100%를 넘을 것인가
에 대해서 누구도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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