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안전모 미착용 여전”…이륜차·킥보드 대대적 단속

71 0 0 2025-11-26 09:0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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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인천에서 30대 여성이 킥보드에 치여 크게 다치는 등 관련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2시간 만에 안전모를 쓰지 않고 도로를 위태롭게 주행하는 건 물론, 무면허 운전까지 적발됐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을 맞잡고 인도를 걸어가는 모녀, 전동 킥보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 그대로 부딪힙니다.
사고를 낸 중학생 두 명은 킥보드 한 대에 함께 타고 있었고, 원동기 면허도 없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인도를 달리다 적발된 킥보드.
["무면허 운전하신 거예요. 지금."]
지난달 사고와 마찬가지로, 운전자는 이번에도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였습니다.
[단속 운전자/음성변조 : "(킥보드 면허 없이 타면 안 되는 거 모르셨어요?) 예, 몰라요."]
이번엔 인도 위 전기자전거가 적발됐습니다.
운전자는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단속 운전자/음성변조 : "배달용으로 샀을 때 인도도 겸용이 가능하다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배달에 도움이 될까 하고 사 가지고…."]
역시 원동기 면허는 없었습니다.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경우도 여럿 붙잡혔습니다.
[단속 운전자/음성변조 : "(안전모 착용) 당연히 해야죠. 근데 오늘 좀 급해가지고. 다신 안 그래야죠."]
앞으론 면허가 없는 운전자에게 킥보드를 대여한 업체도 경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권지훈/강남경찰서 교통과 경사 : "업체도 지침 내려온 게 방조로 즉결심판 보내라고 지침이 내려와서. 킥보드 업체 확인하고 그렇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어제 (25일) 오후 서울 전역에 단속을 벌인 결과, 2시간 만에 2백 건이 넘는 교통 법규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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