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국지도 57호선 신현리 일대. 이번 판교~오포 도시철도 신설은 이 지역 주민들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판교~오포(신현·능평) 도시철도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광주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승인·고시함에 따라 신현·능평동 등 오포지역의 교통 혁신이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은 총 연장 약 9.5㎞ 규모의 경전철을 신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6개의 역사가 계획됐다. 이중 광주시 구간에는 신현동과 능평동에 각각 1개소씩 역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9천452억원에 달한다.
특히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신현·능평 지역은 급격한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흡해 '교통취약지역'으로 꼽혀왔다.
국지도 57호선의 고질적인 출퇴근 정체는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다.
이러한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기까지 광주시의 선제적인 노력과 지역 국회의원의 끈질긴 설득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성남시와 교통개선 협약을 맺고 공동 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의 행정적 기반을 다졌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안태준 국회의원(광주시을)은 국토부 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노력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목소리를 대변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만성적인 교통 혼잡에 시달려온 오포 생활권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판교~오포(신현·능평) 도시철도' 노선도. 광주시 제공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판교·성남은 물론 서울 주요 거점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역세권 중심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 교통의 체계화가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승인은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도시철도 마련의 중요한 계기이자, 광주시의 미래 교통 고도화 출발점”이라며 “향후 여건 변화를 적극 반영해 경제성을 더욱 개선하고, 2026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사업 조기착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안태준 국회의원은 “이번 계획 고시는 신현·능평 주민들의 지속적인 목소리가 만들어낸 성과다. 앞으로도 경기도·광주시와 함께 철저히 챙기고 점검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판교~오포 도시철도 최종 승인...9천500억 투입 '광주 철도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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