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신천지 관련 보도가 많다보니 유튜브에 연관 노출되어있길래 보다가...소름돋기 시작했다
대학교 다닐때 신천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모임에 다녔었다(심지어 숙박까지)
대학교 근처 2층주택같은곳에 형들이 숙박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대학생+대학원생+졸업자)
한층에 보통 10명정도고 양옆으로 주택이 더 있었으니 (총 3채) 고정인원이 한 30명정도 되는것 같다
대학교 제일 처음갔을때(합격공 지때던가 가물) 그때 만나서 얘기하다가 대학생활 이런저런 도움되는 얘기를 해주길래 그때부터..
대학교에 아는사람도 없고 멀 해야할지 모를때라 조언등을 구하며 많이 의지했었다
기타도 배우고 노래도 부르고(찬송가) 게임도 하고 탁구.농구같은 운동도 하고 공부도 갈쳐주고
점차 성경도 공부하기 시작했다(그땐 무교상태)
고3때 수능전에 상을 당해서 공허함을 채우고 싶어서인지 마음의 평안을 얻고싶어서인지
종교에 대한 거부감은 들지 않았고 가지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던거 같다
여행도 종종 갔던것 같다 여름방학때는 배타고 제주도에 가기도 했었다
그땐 그냥 순수 성경을 공부하는 동아리개념으로 인식했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나처럼 막 대학교 입학한 애들끼리 수강도 같이들으면서 친하게 지냈다
주택마다 그룹이 형성되어있었는데 우리 그룹동기는 처음에는 10명넘다가 나중에는 한 5명정도 남은것같다
평일저녁 주택에서 모여서 다 같이 식사하고 친목게임도 하고 성경공부를 했었다
일요일은 다른주택사람들도 다 같이 모여서 끼리끼리 축구나 농구같은 운동같은걸 했던거 같다
졸업자형들은 지금 생각해보니 선교사? 전교사? 대충 그런 직책이라 유머도 넘치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센터까지 지어져서 주요활동이 주택에서 센터로 이동했었다
센터가 5~6층정도 규모였던거 같다
거기서 처음으로 여자 자매님들을 봤었다
형들처럼 여자도 이런 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게다가 건물을 세울정도면 그냥 작은 규모는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은 얼핏 했던거 같다
신앙하고는 안맞아서인지 마음에 안와닫아서인지
성경을 공부해도 반론만 계속 떠오르고 신빙성이 떨어져서 발길을 점차 끊게 되었다
내가 다녔던곳이 신천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유사한것 같다
신천지 교인의 다수가 청년층이라는걸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이해가 되어버렸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형들의 이미지는 근면 성실하고 잘웃고 유머러스하고 편안함이다
여담이지만 그때 우리그룹에 속한형이 지금은 모방송 기자로 활동중이더라
나보다 한학번 위라 고정멤버는 아닌것같고 계속 활동했지 여부는 알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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