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편지..........지독하게 오래된 거였네요;;; 조선시대에서도 있었다!?

436 0 0 2020-03-02 20: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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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돼 일 년에 지구 한 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지금 당신에게 옮겨진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이 편지를 포함하여 7통의 편지를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어야 합니다. 복사를 해도 좋습니다. 영국에서 ‘HGXWCH’라는 사람은 1930년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비서에게 복사해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며칠 뒤 그는 복권이 당첨되어 20억원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는 이 편지를 받았으나 96시간 이내 자신의 손에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그는 곧 사직되었습니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7통의 편지를 보낸 후 다시 좋은 직장을 얻었습니다. 이 편지를 보내면 7년간 행운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간 불행이 있을 것입니다.” 



2000년 초에 인터넷에 자주 돌아다니던 괴이한 글이었ㅈㅅ


영국에서 저런 이름이 어디있어? ............라는 거 접어둬버려도...




비슷한 글이 수백여년전에도 있었다는 골때리는 이야기가 있네요


조선왕조실록을 봐도 나오는 이야기


성종실록


1470년, 성종 1년 8월 3일


전라도에서 박석로라고 하는 사기꾼과 그 일당을 체포해 심문하겨 해당 지역 관찰사가 처벌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 일당이 사람들에 온갖 사기극을 위하여 게  퍼트린 이야기


전라도 관찰사가 처벌한 다음에 의금부에 글을 올려 여기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보고했답니다..


경인년 3월(1470년 그 해)부터 바람과 비가 몹시 심해 악한 사람은 다 죽는다. 전염병과 전쟁의 재변으로 경인년, ·신묘년(1471년) 두 해에 사람이 8분(分)은 죽어서, 집은 있으나 사람은 없으며 땅은 있으나 경작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아홉 여자가 한 지아비와 함께 살며 열 집이 한 마리의 소를 함께 부리며, 집에는 연기가 끊어지고 곡식은 쌓아 두고 먹을 것이 없다. 만일 믿지 않는 자는 눈만 멀 뿐이고, 이 글 한 벌[本]을 전하는 자는 자기 한 몸의 재앙을 면하고, 두 벌을 전하는 자는 한 집의 재앙을 면하고, 세 벌을 전하는 자는 크게 평안함을 얻을 것이다 . 만일 믿지 아니하고 이 글을 집 속에 감추어 둔 자는 유혈의 재변을 볼 것이다. 


이 글은 요동(遼東)에서 온 신강 화상(新降和尙)의 글인데, 이것을 베껴 사람에게 전하여 주라.


즉 사기극을 저지른 건데 그 사기극을 위한 저런 뻥 이야기가 출처가 중국 요동에서 온 것인데 ~이러쿵 저러쿵~~

헌데 그 행운의 편지 타령하는 글처럼 이거 안 전하면 더 큰 재앙이 올 것이며 전하면 재앙이 없어지고 행운이 온다,.

레퍼토리가 500년도 더 된 옛날이랑 붕어빵이네요?



주범 박석로는 곤장 100대를 맞고 3년 징역형에 300리 유배형으로 평생 작은 섬에 가둬 살게하였다가 10년도 못가 쇠약사했다고 합니다



;;;;;500년도 더 된 옛날에도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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