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스크 제조자와 유통업자는 한탕주의에 빠질 수 밖에 없나

        



        


1. 마스크 업계는 기본적으로 매우 영세함. 전체 마스크 1년 매출(1,145억)

 다 합쳐도 '박카스 1년매출(1,436억)'도 안됨.






2. 심지어 겨울 - 봄에 반짝 잘 팔리는 한철장사인데다, 
개별 가격이 매우 낮아 마진도 굉장히 낮음.








2-1) 예를들어 10만장을 300원에 판다고 하면 3,000만원이지만 사재기하는 브로커에게 2,000원에 판다고 하면 2억임. 순식간에 1억7천이 더생기는 것. 이런 거래 열번만 더 하면 17억 수익.








3. 심지어 '브랜드'를 보고 사는 제품도 아님. KF80이냐 94냐와 가성비를 따지지 어느 제품의 브랜드냐 신경쓰지 않음.







3-1) 이 브랜드 저관여 제품이라는 특성은 사재기나 폭리로 부터도 별 타격이 없다는 것을 뜻함. 어, 이거 공장주나 유통업자가 사재기했던 제품이네 안사! 이런게 없음.




이러한 이유로 공장주나 유통업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키운다던가 하는 것 신경안쓰고 기회가 왔을‹š 한탕 크게 해먹자는 생각을 안할 수 가 없게 됨. 이 사람들이 엄청나게 나쁜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구조가 그렇슴. 그렇다고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고 정직하게 파는 업자들이 무슨 이익이 있느냐? 그렇지도 않음. 당장의 이익은 고사하고 장기적인 이익도 없음. 그냥 안하면 바보되는 것.




결론은 소비자들이 정직하게 파는 마스크의 브랜드를 알아보고 그걸 꾸준히 사줘야 이런 마스크대란이 다시 안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