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근황

102 0 0 2026-06-26 17:1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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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당시 37세의 무직 남성 백영철이 흡연을 위해 집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피해자 43세 김모씨를 향해 80cm의 일본도를 휘둘러서 살해한 사건

같은 아파트에서 사는 이웃일 뿐,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한 이유는 가해자가 정신질환자였고 피해자가 '중국에서 온 스파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건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2심 재판 당시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의 사형 요구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가해자는 물론 가해자 가족들은 사망한 피해자 탓을 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2025년 9월 25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20년 형이 선고됨으로서 사건이 마무리가 되나 싶었는데...

2024년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가해자 친부인 행정사 백우국은 '자신의 아들은 애국자'라면서 살인범죄를 '빨갱이를 처리함으로서 국가 안위를 위한 공익적 행위' 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나라가 자신의 아들에게 보상을 해줘야된다면서 네이버 뉴스에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와 사자명예훼손 댓글을 23회 남기며 아들의 범죄 행위를 옹호한 것이다

처음엔 단순한 '악플'인 줄 알았으나 댓글을 쓴 아이디가 가해자 백영철의 친부임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또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결국 피해자 유족은 백우국을 고소하여 그는 입건되었으나 그 뒤로도 '천륜인 자식을 지키는 아비를 고소하여 피의자 가족에게 2차 가해를 한다', '피의자 부친이 피해자 유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댓글을 네이버 뉴스에 달기도 하였다

2025년 8월 27일, 1심 재판부는 사자명예훼손을 한 백씨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판결의 내용이 유족들의 마음을 풀어줄만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판결에 대해 깊이 고심했다'고 이례적으로 유족들을 위로하는 말을 낭독하면서도

형량이 문제가 아니라 가해자에게 피해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질책했지만 백씨는 여전히 재판장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며 반성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6월 25일, 검찰은 항소심에서 가해자 백우국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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