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애쓴 사람 담그려 해"...현직 기관사도 분노

115 0 0 2026-08-24 20:1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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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가KTX낙상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직면한 가운데 현직 기관사도 비판에 가세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KTX하차 중 겪은 낙상 사고 폐쇄회로(CC)TV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현직 기관사도 비판에 가세했다.철도 기관사로 일한다는 누리꾼 A씨는 최근 박위 사과문에 남긴 댓글에서 현장 근무자가 사용하는 장비와 업무 방식을 설명했다.그는 "역무 직원이나 사회복무요원들은 역에 보급되는 휠체어 리프트를 사용할 뿐"이라며 "혹시라도 탑승 중 리프트가 붕 뜨는 현상을 막기 위해 발로 잡아가며 일하곤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도 고의가 아니라 리프트가 뜨는 현상을 막는 와중 발생한 우발적인 사고임이 명백하다"면서 "탓을 하고 싶거든 안정적이지 못한 장비 탓을 해야지, 왜 현장에서 애쓰는 사람을 담그려 하느냐"고 비판했다.그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어도 불만 내색 없이 성실히 일한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철도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근무 특성상 밤낮을 바꿔가며 교대근무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박위 사과문이 성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모습은 그간 박위씨가 보인 모습이 위선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게 한다"며 "제대로 형식을 갖춰 사과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위가KTX낙상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직면한 가운데 현직 기관사도 비판에 가세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앞서 박위는 전날 올린 영상에서 "지난 14일KTX에서 하차하다 낙상사고를 당했다"며 사고 당시 폐쇄회로(CC폐쇄회로)TV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CCTV영상을 보면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다 뒷바퀴가 사회복무요원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튕겨 나갔다.

당시 사회복무요원은 경사로 고정을 위해 그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있었다.박위는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너무 아찔하다"며 "사회복무요원이 일부러 의도를 가지고 한 건 아니지만,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이어 "너무 화가 나서 저도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 그분은 물론 저에게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하셨지만, 순간적으로 납득되지 않았다. 이런 가능성은 아예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 조금 더 세심하게, 휠체어 탄 사람들을 보살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후 '근무자 실수를 공론화하는 건 과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박위는 영상을 내린 뒤 사과했다.

박위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고 했다.그는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 영상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 보내주신 조언의 말씀들을 새겨 컨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성숙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위는 2014년 5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인턴 중인 회사의 정규직 전환 소식에 친구들과 파티를 열고 술을 마시다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신경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박위는 그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정보 등을 전달해 왔다.

한때 구독자 101만명을 보유하기도 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구독자가 이탈하면서 100만 유튜버 타이틀을 잃게 됐다.

"박위, 애쓴 사람 담그려 해"...현직 기관사도 분노

당연히 고의로 그런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사과를 했는데 ,, CCTV 받아서 (저걸 쉽게 주는게 아닐텐데) 공익을 공개저격 해버리네요

그리고 100만 장애 유튜버 공개 저격 받은 공익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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