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맨유 vs 리버풀 경기.
빅매치인데다 양팀 다 최근 흐름 애매해서, 저는 과감하게 무승부 픽 갔습니다.
배당도 괜찮고, 둘 다 수비 안 좋긴 한데 역설적으로 그래서 서로 조심할 거라 봤거든요.
전반은 예상대로 탐색전.
후반 67분, 리버풀이 선제골 넣었을 땐 살짝 심장이 철렁했지만
80분에 맨유 동점골! 이때부터 두 손 모으고 기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추가시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리킥이 골포스트 맞고 튀어나온 거 보고
진짜 식은땀 났습니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결과는 1:1. 무승부 적중 성공.
배당 3.4 먹었는데… 그 짜릿함은 그냥 돈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밤, 기분 좋아서 라면 2개 끓여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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