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 1월 15일 아스날 : 크리스탈팰리스
◈아스날 (11위, 패승승승승)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경기 내용도 좋다. 모든 경기에서 멀티 득점(4경기 10골)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했을 뿐이다. 다만 이전 뉴캐슬과의 FA컵 일정(e 2-0 승)에서는 120분 연장 혈투를 벌였다는 점은 변수다. 가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주력 옵션들이 이전 일정에 활용됐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 아르테타 감독은 ‘3선 미드필더’ 파티(DMF, 허벅지 부상)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두른 감이 없진 않지만, 본 일정에서의 출전에 무리가 없다는 뜻을 확실히 알렸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격리됐던 마갈량이스(DF)의 경우, 추가적인 체크를 앞둔 터라 출전이 100% 확실하진 않은 상태. 마리(DF)와 홀딩(DF) 조합의 센터백 라인을 기대한다. 최근 경기력 대비 오바메양(FW, 최근 4경기 2골), 페페(AMF, 최근 4경기 1골), 은케티아(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등의 페이스는 다소 아쉽다. 다만 라카제트(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의 페이스가 무척 좋다. 이전 일정에서는 단 15분 정도의 출전만을 했을 뿐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좁은 배후 공간을 공략할 첨병들의 페이스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묵직한 한 방을 가진 라카제트의 폼이 살아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크리스탈 팰리스 (14위, 패패무승패)
기대했던 울버햄튼과의 격돌(FA컵, 1-0 패)에서 석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연출됐다. ‘센터백 축’ 사코(DF)가 부상을 당한 것. 가뜩이나 케이힐(DF, 허벅지 부상), 단(DF, 허벅지 부상) 등 주력 센터백들의 줄부상이 아쉬웠다. 수비 안정감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 톰킨스(DF)와 함께 쿠야테(DMF)가 짝지어질 공산이 크다. 쿠야테의 대체 센터백 역량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앞선 일정에서도 꽤 우월한 퍼포먼스를 낸 바 있다. 문제는 허리 구성이다. 맥카터(MF)와 밀리보예비치(DMF)로는 아스날의 준수한 코어 조직을 이겨낼 수가 없을 것. 후반 이른 시간부터 크게 무너지는 타입인데, 허리 조직에서의 경쟁력 저하로 야기된 결과로 볼 수 있겠다. 후반 특정 시점부터는 크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겠다. 그나마 에제(MF), 반 안홀트(DF), 자하(FW) 등 첨병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옵션들의 페이스가 워낙 좋다. 특히 에제는 챔피언십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량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소한의 득점 성과는 기대해 볼만 하다.
◈코멘트
무승부를 예상한다. 아스날의 근래 페이스는 분명 인상적이다. 하지만 낮고 견고한 수비 동세를 갖춘 크리스탈 팰리스를 도려내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주력 수비 옵션들 중 일부가 결장하는데, 이러한 상황이 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에제(MF), 자하(FW) 등 스페셜리스트들의 단기 페이스도 의식해야 한다. 무승부, 언더 ▼(2.5 기준) 접근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크리스탈 팰리스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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